[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5월 가정의 달이자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리운다.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대체 공휴일까지 최장 6일 동안 쉴 수 있는 황금 연휴인 만큼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시기다.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면, 이번 황금 연휴에는 시간을 내어 아이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것은 어떨까. 일에 치여 아직 황금 연휴에 갈 곳을 정하지 못한 ‘여행알못’을 위해 국내 가족 나들이로 좋은 테마파크 세 군데를 추천한다.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위치한 도심형 VR 테마파크 ‘콩VR’

쇼핑+외식+놀거리를 함께 ∙∙∙ 잠실 VR 테마파크 ‘콩VR’

오랜만에 찾아온 황금 연휴에 가족들과 추억 만들기부터 밀린 쇼핑, 맛집 투어까지 하고 싶다면? 바쁜 맞벌이 가족에겐 쇼핑∙외식∙엔터테인먼트까지 모두 해결 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도심형 VR 테마파크 ‘콩VR’을 추천한다.

 

‘콩VR’은 VR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 모션디바이스가 운영하는 실내 테마파크다. 놀이공원에서만 탈 수 있다고 생각했던 롤러코스터와 ATV 등을 VR 어트랙션과 게임으로 경험할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과 커플이 데이트 장소로 많이 찾는 곳이다.

 

‘롤러코스터 VR’은 실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7개의 롤러코스터 맵을 그대로 재현해 콩VR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어트랙션이다. 실제 롤러코스터의 360도 회전, 수직 낙하 등의 스릴감을 느낄 수 있으며 바람이 나와 생생함을 더해준다.

 

그 외 높은 건물 외벽을 타고 함정을 빠져나가는 ‘고공체험 VR’, ATV를 타고 아이템을 획득하며 레이싱을 펼치는 ‘통통라이더’ 등도 콩VR의 킬러 콘텐츠다. 부산 해운대 위치한 ‘콩VR 해운대점’에서는 4인이 보트를 타고 강과 바다를 넘나들며 레프팅을 즐기는 ‘크레이지 레프팅’도 만나볼 수 있다.

 

강원도 홍천 ‘오션월드’

▶ 사막 속 오아시스 강원도 홍천 ‘오션월드’

추운 겨울 동안 하지 못한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강원도 홍천의 ‘오션월드’를 추천한다. 지난 27일 개장한 오션월드는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피라미드, 스핑크스, 파라오 등 이집트 분위기가 물씬 나는 다양한 조형물들을 배치해 해외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야외존에는 2.4m 높이의 파도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서핑마운트’, 급류타기의 박진감을 경험하는 ‘익스트림 리버’ 및 ‘슈퍼 익스트림 리버’, 세계 최초이자 최장인 300m 길이의 2인승 튜브 슬라이드 ‘몬스터 블라스터’, 경사각 68도의 국내 최초 6인승 튜브인 ‘슈퍼 부메랑고’ 등의 시설이 극강의 스릴을 선사한다. 이번 황금 연휴 기간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과 5일 양일간 ‘광대&페이스 페인팅 버스킹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5월 5일에는 6인조 퍼포먼스 브라스밴드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

밤의 유원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

화려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미디어 파사드로 가족들과 꿈과 환상의 나라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지난 3월 말 개장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의 ‘원더박스’는 아트와 펀 테크놀로지가 융합된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다.

 

원더박스는 전통적 퍼포먼스와 현대적 IT기술을 융합해 관람객들이 판타지로 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구현했다. 달빛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메인 공연 '루나 카니발(LUNA CARNIVAL)' 등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360도 회전형 ‘메가믹스’와 스포츠 어트렉션 ‘스카이 트레일’, 페달을 밟으면 곤돌라가 올라가는 ‘매직 바이크’ 등 총 11종의 놀이기구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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