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앤쿠, JK엔터테인먼트 공동 기획으로 진행되는 ‘UNASALON’ 시리즈의 재즈 공연 프로젝트의 시작

 

[아트코리아방송=이다영기자] 5월 19일 오후 6시 ‘UNASALON’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우나앤쿠, JK엔터테인먼트 공동기획 ‘JAZZ, MORE CLOSER' 재즈공연 프로젝트가 서울 동작구 상도로 우나앤쿠에서 시작한다. 

한국 재즈계의 주목받는 재즈 뮤지션인 ’전용준 트리오‘의 공연을 시작으로 총 5회의 다양한 재즈 공연 프로젝트이다. 이번 공연은 전용준과 1집 Don't bother me anymore, 2집 Chromatic DNA를 거쳐 오며 함께 해온 멤버들이 트리오로 구성되어 만드는 공연이다. 기존 발표된 곡들 외에 준비 중인 트리오 편성의 앨범곡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오랜 시간의 팀플레이에서 이어져온 그들만의 긴밀한 호흡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기대되는 재즈 공연이다. 

 

피아니스트 전용준은 2014년 1집 ‘Don‘t bother me anymore’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재즈에 대한 정통적인 해석이 드러나 있으며, 기존의 팝·록·가스펠 등의 음악을 그만의 해석으로 녹여냈다. 또한, 2016년에 발표한 2집 ‘Chromatic DNA’는 그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록에 대한 향수와 재즈에 대한 동경을 한 데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재즈 피아니스트 전용준은 2010년 제1회 한양재즈콩쿨 대상을 수상했고, 2013년 신인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CJ Tune up’에서 연주음악으로서는 드물게 결선까지 진출하게 된다. 또 지난 2014년에는 재즈피플 라이징 스타에 선정돼 한국 재즈를 이끌어 갈 젊은 피아니스트로 주목 받기도 하였다. 그가 발표한 앨범에는 재즈라는 장르의 전통성을 뛰어넘은 재즈 음악을 더 자유롭게 표현하고자 했던 그의 의도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한편 재즈 피아니스트 전용준은 재즈뿐 아니라 가수 나윤권, 더원, 임재범, 심수봉, 브라운아이드소울 등 수 많은 가수들의 라이브 세션으로 참여했을 뿐 아니라 자이언티 등과 앨범작업을 함께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 트리오 멤버로 참여할 연주자들인 드러머 김영진은 재즈힙합그룹 '쿠마파크' 를 비롯한 많은 팀들에서 장르를 아우르는 진정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연주자이며, EBS 스페이스 공감,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과 같은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출연하였고, 윤석철 트리오로 유럽투어를 한 바 있다. 다양한 재즈 페스티벌에 세션으로 참여하였으며, 다이나믹듀오 전국투어, 크러쉬, 자이언티 앨범 참여 및 공연세션으로 함께 하기도 하였다.  

베이시스트 김대호는 현재 재즈신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쳐 보이고 있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타고난 음감과 넘치는 그루브감이 절정에 달하는 소울풀한 연주자이다. 그는 2015년에 듀오 프로젝트 '어쿠스틱콜로지'로 '노스탤지어' 앨범을 발매하며 작곡 및 편곡자로서도 음악적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트럼페터 데이먼 브라운, 색소포니스트 마틴 야콥센 등과 독일, 헝가리, 스코틀랜드, 네덜란드, 프랑스, 폴란드, 스페인, 태국 등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김현철, 손승연, 선미 등 대중 가수의 세션으로 참여했다.

공연의 타이틀인 ‘JAZZ, MORE CLOSER’, 우나앤쿠라는  좋은 공간에서 재즈와 관객이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JAZZ, MORE CLOSER'는 2019년 5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로 진행 될 예정이며, 내년에도 이 기획이 지속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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