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10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아트코리아방송 = 김재완 기자]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소영)와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517일부터 69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제10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한다. 25일 오전11시 오페라하우스 1층 무궁화 홀에서 기자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제10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이소영 아트코리아방송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국내 오페라단의 발전을 위해 민간 오페라단의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을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가 후원하며 올해 6개 오페라 단체가 참여한다.

글로리아오페라단 예술감독 양수화 아트코리아방송

오페라극장에서는 글로리아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 호남오페라단의 (달하, 비취시오라), 노블아트오페라단의 (나비부인)과 국립오페라단 (바그너 갈라)가 관객을 만난다. 자유소극장에서는 더뮤즈오페라단의 (배비장전)과 선이오페라앙상블의 (코지 판 투테 여자는 다 그래)가 소극장 맞춤형 오페라를 선보인다.

호남오페라단 예술감독 조장남 아트코리아방송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열리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무대인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작년에 이어 페스티벌 미리보기 형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노블아트오페라단 예술감독 신선섭 아트코리아방송

올해도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오페라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페스티벌석을 운영한다. 한정수량(12)으로 판매되는 페스티벌석의 가격은 2만원, 3만원으로 정상가에서 75%이상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10주년기념 특별할인으로 10~60세까지 10살 단위의 나이 해당자는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윤호근 아트코리아방송

오페라페스티벌 정기할인제도, 릴레이 할인(14~19년 입장권 소지자)30%의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고 25%의 할인율로 가족패키지(4명 이상)도 이용가능하다. 티켓가격은 오페라극장의 경우 1만원~15만원, 자유소극장 공연은 3만원~5만원으로 작년과 동일하다.

더뮤즈오페라단 예술감독 이정은 아트코리아방송

국내 오페라단에게 안정적인 공연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오페라 발전을 지원하고자 시작된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다. 20101회를 시작으로 지난 2018년까지 총 183회 공연, 누적 관객 약 23만 명을(1~9회 기준)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페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9년 동안 예술의전당 공연장에서 40여 개의 오페라(중복작품 제외)를 무대에 선보여, 대중적인 작품부터 창작작품까지 국내 오페라계의 레퍼토리를 확장하는데 기여하였다. 야외 무료공연은 총 11회 공연되었으며, 매년 꾸준한 사랑을 받는 페스티벌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선이오페라앙상블 예술감독 이은선 아트코리아방송

올해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역시 국민들이 사랑하는 친숙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사랑의 묘약), (나비부인), (코지 판 투테)의 대중적인 작품과 더불어, 창작오페라 (달하, 비취시오라), (배비장전) 두 편을 통해 다양한 오페라의 레퍼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어 바그너 작품을 만나는 특별한 무대, 국립오페라단의 (바그너 갈라)가 페스티벌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10년의 역사와 함께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모두가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오페라 축제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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