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PLY 박병훈 대표와의 인터뷰 35탄 ‘침대·소파 어떻게 버리냐고요? 터치하면 빼드립니다’
PLAY PLY 박병훈 대표와의 인터뷰 35탄 ‘침대·소파 어떻게 버리냐고요? 터치하면 빼드립니다’
  • 최윤영 기자
  • 승인 2019.02.11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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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PLY 박병훈 대표와의 인터뷰 35침대·소파 어떻게 버리냐고요? 터치하면 빼드립니다

[아트코리아방송 = 최윤영 기자]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에 위치한 아트코리아방송 미디어센터에서는 201929일 오후 PLAY PLY 박병훈 대표와의 인터뷰 35침대·소파 어떻게 버리냐고요? 터치하면 빼드립니다에 대한 토크가 진행됐다.

PLAY PLY 박병훈 대표와의 인터뷰 35탄 ‘침대·소파 어떻게 버리냐고요? 터치하면 빼드립니다’
PLAY PLY 박병훈 대표와의 인터뷰 35탄 ‘침대·소파 어떻게 버리냐고요? 터치하면 빼드립니다’

침대·소파 어떻게 버리냐고요? 터치하면 빼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평범한 일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이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면, 사람들의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탄생한다. 고재성 같다대표가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역시 그랬다. 남다른 관심으로 계절마다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는 게 익숙한 그에게 가장 어려운 일은 소품이나 가구, 가전 등 대형 폐기물을 처리하는 것이었다. ‘이 불편함을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그의 고민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이어져 대형 폐기물 수거 서비스 빼기가 세상에 나왔다. “폐기물 수거 신청을 위해 주민센터에 방문하는 것은 퇴근 시간이 늦은 편이라 엄두조차 낼 수 없었고, 혼자 처리하는 것이 어려워 친구나 가족의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지만 쉽지 않았어요. 방문수거를 신청하려고 해도 업체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인데다, 그 마저도 일정이 맞지 않으면 신청하는 과정 자체가 복잡하더라고요.” 그러던 중 고 대표는 이런 문제를 간편하게 해결하기 위해 IT 기술과 접목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번뜩 떠올랐고, 해당 서비스 론칭을 위해 올해 3월 주식회사 같다를 설립했다. 회사명인 같다는 회사의 모든 임직원들이 차별성을 두지 않고 같은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자는 뜻을 담고 있다.

저렴한 방문수거 비용폐기물 처리 고민 끝

고재성 같다 대표가 사업 아이템으로 대형 폐기물 수거라는 사업 아이템을 정한 것은 한 순간이었지만, 이를 준비하는 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는 폐기물 시장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3개월동안 전국의 폐기물을 찾아 다녔다. 길가에 버려진 폐기물, 공터에 쌓여있는 폐기물, 폐기물을 처리하는 처리시설까지 찾아다니면서 어떤 방식으로 버려지고 수집되고 관리되는지 등을 보면서 사업을 구체화하는 데 시간을 투자했다. “고물상에 무작정 들어가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죠. 지금은 폐기물 수거 업체분들과 허물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사이가 될 정도에요. 그분들의 고충을 어깨 넘어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많은 폐기물 처리 시설을 다니면서 찍은 사진만 1000장이 넘어요. 모두 저에게 보물 같은 경험이죠. 이를 바탕으로 집안에 있는 폐기물을 뺀다는 의미를 부여해 빼기서비스를 론칭할 수 있었습니다.” 폐기물을 한번이라도 버려본 사람들이라면 공통적으로 고민에 빠지게 된다. 특히 침대, 소파, 장롱처럼 직접 버리기 어려운 폐기물의 경우 수거업체를 인터넷으로 찾는 것도 힘든데다 가격 역시 업체마다 천차만별이다. 수거 시간이 안 맞기도 일쑤고, 현장에서 추가요금이 발생하는 경우도 허다해 난감했던 경험이 있는 소비자도 부지기수다. 이처럼 폐기물을 처리하는 일은 생각보다 까다롭고 개인에게 스트레스를 가져올 수 있는 요인도 많다. 고 대표는 “‘빼기는 간단한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고 소개했다. 먼저 빼기는 방문수거, 문전수거 서비스가 모두 가능하다. 이 두 가지 수거 서비스는 오직 빼기에서만 가능하다고 고 대표는 강조했다. “수거할 폐기물의 사진을 찍어 빼기모바일을 이용해 의뢰하면 됩니다. 또한 물건을 버려주는 방문수거 서비스는 100곳이 넘는 폐기물수거 업체의 비교견적을 통해 가장 저렴한 견적을 제공합니다. 집앞에 버리는 문전수거 서비스는 특허 받은 빼기의 인공지능기술을 이용해서 지자체가 지정한 폐기물수거 가격을 정확히 제시합니다.”저렴한 방문수거 비용 역시 빼기의 차별점이라는 게 고 대표의 설명이다. 그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고도화된 위치기반 정보융합기술을 이용해 방문수거 가격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제시한다. “전국 어디서나, 같은 방법으로 폐기물 수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아들 딸이 제주에 살고 계신 부모님의 폐기물을 모바일 터치 한번으로 대신 버려드릴 수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집앞에 폐기물을 놓고 출근 지하철에서 신청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퇴근을 서둘러 주민센터에 갈 필요가 없어진 것이죠. 누구나 쉽게, 그리고 어디서든 폐기물을버릴 수 있다는 것이 바로 빼기의 강점 입니다.”

같다가 설립되고 나서 약 5개월 동안 많은 내·외적 성장이 있었다.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등 정부의마케팅, 기술개발관련 정부과제 선정은 물론 K-ICT, 아이디어마루, 서울시의 다양한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면서 사업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신용보증기금을 통한 대규모 사업자금 투자도 이뤄내 자금력도 확보했다. 고 대표는 탄탄한 기술, 자금력으로 서비스 빼기를 통해 내년까지 매출 3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빼기에 이은 다양한 추가 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2020년 최소 1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세웠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한국에서의 서비스 경험을 통해 한국과 유사한 폐기물 수거공정을 가진 미국, 대만 등의 국가에서도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고 대표에 따르면 이 경우 국가당 200억원의 매출 증진 효과를 이룰 수 있다는 판단이다.“이를 위해 더 많은 인재를 적극 채용해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취업의 기조아래 사회와 개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회사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PLAY PLY 박병훈 대표와의 인터뷰 35탄 ‘침대·소파 어떻게 버리냐고요? 터치하면 빼드립니다’
PLAY PLY 박병훈 대표와의 인터뷰 35탄 ‘침대·소파 어떻게 버리냐고요? 터치하면 빼드립니다’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도시 청년 5명이 시골에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만들고 운영하고 있어 주변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과 대구에서 나고 자란 도시 청년들로 평소 마음이 잘 맞던 대학 선후배들끼리 팀을 만들어 경북 문경에 꽃과 나무가 많은 집이란 뜻을 가진 화수헌이란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만들고 운영 중이다. 경북 문경시 산양면 현리에 위치한 이곳은 1800여년에 건축된 오래된 한옥고택 2채를 개보수해 만든 게스트하우스와 카페다. 화수헌 한옥게스트하우스는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유출이 심각한 지역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지역 청년을 경북에 정착시켜 일자리를 만들고 활력을 잃어가는 시골마을에 생기를 불어넣는 경북도의 청년유입 정책인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사업 공식 1호점이다. 지난해부터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5명의 청년들이 직접 이름을 붙였다. 이들 청년들은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8~92달간 월 평균 1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으며 지금은 주말 내내 예약이 찰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주요 식자재로 문경시 농특산물인 오미자 등을 매월 600만원 정도 구매함으로써 마을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청년들의 노력을 마을 주민들도 환영하고 있으며 마을회의를 열어 청년들의 고민거리였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을 마련해 주는 등 갈수록 약해지고 있는 지역공동체 의식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이들은 본연의 사업 이외에도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문경시와 공동으로 참여한 행안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공모에 마을정비사업이 선정돼 국비 8억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마을브랜딩(산책길, 피크닉플레이스 조성)으로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청년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해 청년들을 지역으로 지속적으로 불러 모으는 견인차 역할을 할 계획이다. 경북도도 이들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화수원에서 한옥게스트 현판 제막식을 갖기도 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장을 비롯해 채종만 이장 등 마을주민들이 참석해 흥겨운 마을잔치를 방불케 했다.

경북도는 올해 6월 정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사업에 국비 12억원을 지원받았다. 경북도는 사업인원을 23개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현재 많은 자치단체가 청년 관련 정책들을 만들어 추진하고 있지만 청년지원과 지역발전을 동시에 아우르는 정책을 펼치는 곳은 경북도가 유일하다내년까지 100호점이 문을 열수 있도록 청년들의 복지증진과 지역활성화를 위한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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