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다양하고 재치 있는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이동규 작가의 <세상 끝의 집>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맨홀 뚜껑 사이로 새어 나오는 한 줄기의 빛이 유일한 희망인 가상의 디스토피아 ‘플랫 코스모스’에서 자신의 동생을 살인 한 죄로 20년 복역 후 가석방 되어 아들을 찾아 나서는 끌로드가 바 램넌트의 매혹적인 여가수 레아를 만나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뮤지컬 '레아' 쇼케이스 개최

 <레아>는 연극 <그날의 시선>과 비투비 등의 아이돌 콘서트 연출, 그리고 뮤지컬 <렌트>, <안소니랩 위드아웃유> 오리지널 프로덕션 내한공연 당시 한국 총 감독으로 참여했던 김준호 연출이 카메론 매킨토시 리미티드 작품의 인터내셔널의 라이선스를 담당했던 크리스 그레이디(Chris Grady)의 조언을 얻어 수 년만에 한국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게 되었다.

 타이틀 롤인 레아 역할에는 <아이다>, <광화문 연가> 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 보여온 장은아가 캐스팅 되었으며, 끌로드 역할에는 <햄릿>, <공동경비구역 JSA>에 출연하며 묵직한 연기력을 선 보여온 임현수가 캐스팅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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