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에서는 20181121~1127일까지 조희경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조희경 개인전
조희경 개인전

이번 전시에서 조희경의 작품에서는 의 길을 제시한다. 소재로 사용한 잉어와 연잎은 전통회화와 민화에서 즐겨 사용하던 소재이다. 인어는 등용문, 다산, 장수의 상징으로 그려졌고 연꽃은 청정한 인물을 의미했었다.

조희경 개인전
조희경 개인전

흥미로운 것은 대부분의 작품들이 한 쌍으로 제작되었으며 하나의 주제로 두 개의 작품을 만들었다. 하나는 구상의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추상의 형식이다.

조희경 개인전
조희경 개인전

하나의 대상을 두 가지 방식으로 표현한 것은 다양한 합의가 있었을 것이다. 조희경의 그림은 이러한 확장된 시각으로 대상을 탐구한다. 하나의 소재로 두 가지 유형의 작품을 만드는 것은 관객들에게 단순한 잉어나 연잎의 외형이 아닌 그 대상들로 하여금 다양한 상징을 보게 하려는 것이다. (장정란 미술사 문학박사)

조희경 개인전
조희경 개인전

조희경은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 석사, 단국대학교 조형예술학과 박사, 개인전 해외 초대개인전 22, 300여 회의 단체전을 치렀다.

UN평화대전 미술대상을 비롯한 많은 수상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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