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통공예협회-명가 명인을 찾아서

허필호 작가-부작이야기

진주시 지수면에 살고 있는 허필호 작가를 찾았다.

허필호 작가가 살고 있는 진주 지수면에는 GS그룹, LG그룹, 효성그룹, 삼성그룹의 이병철회장이 지수초등학교를 졸업한

산세좋고 지세가 좋은 곳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평생을 살아 왔다는 허필호 작가는 일찍 아버지를 여위고 좋은 스승님들을 만나 스승의 복을 받아 지금에 이르를 수 있었다며 좋은 스승들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이야기 했다.

석천도예원이란 서각이 쓰여진 대문 안으로 들어서자 아름다운 정원과 멋지게 지어진 정자가 운치있게 지어져 있고 그 정자 뒤로 펼쳐지는 가을 벼이삭들이 그림인양 하늘 거렸다.

수 많은 작품이 저장되어 있다는 허필호 작가의 작픔창고

그의 작업실 안으로 들어서자 현란한 도자기들이 눈 안으로 가득 메워져 보인다.

누구에게도 팔지 않고 모아 왔다는 그의 작품들은 부적이 아닌 부작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각자의 특진적인 부적 문양이 담긴 부작도자기들은 자랑이라도 하듯 자태를 뽐낸다.

1992년 일본에서 열린 세계 첫 도예전에 출품한 작품으로 십장생을 나타낸 작품이다.

작업실 옥상에서 내려다 본 정원과 정자의 모습

작품을 빚고 있는 허필호 작가의 손이 경쾌하게 움직인다.

허필호 작가와 공예품 조합원들과 문총연 박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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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 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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