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칠용 기자] 22일 금요일 협회 남은비 실장과 디자인 조선의 이두은 공방을 찾았다.

디자인 조선 이두은 공방을 가다

국립박물관 등 대한민국의 최고의 선물용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이두은 공방에 도착하자 이두은 장인의 부인도 함께 작업을 하고 있었다.

디자인 조선 이두은 공방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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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업실에는 명함집, 손거울, 미니 소반, 문갑, 사진액자 등 아기자기한 나전과 옻칠 공예품들이 공방 겸 진열대에 가득 채워져 화려하게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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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조선 이두은.

1998년인가, 수유리 아카데미에 공예 연수원을 운영할 때 저에게 찾아와 금강산 왕복 페리오 선상에서 팔 거라며 관광기념품을 개발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여 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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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두은 사장은 나전칠기 도안사로 유명한 이대성씨로부터 도안을 배웠는데 나전칠기가 사양길로 들어서면서 전업을 했다. 저와 함께 프랑스 국제박람회에 여러 번 참가한 독실한 기독교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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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공방에 여성분들이 제작을 거들어 주었었는데 와서 보니 부인께서 직접 조수 겸 기술자로 작업을 하고 있어 참으로 좋겠다고 했더니 또박 또박 월급을 준다고 한다.

디자인 조선 이두은 공방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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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서 명함집 등을 선물 받으며 십년 전이나 이십년 전이나 변함없는 그의 우정에 진심으로 감사했다.

디자인 조선 이두은 공방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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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는 입구 건물 벽에도 나전과 자개로 치장한 아름다운 작품들이 디자인조선 회사답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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