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성북구 길음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미아점 갤러리H에서는 2018. 6. 8(~ 2018. 6. 28()까지 민선홍 초대展 ‘Drama_Happiness 빛나다’가 전시된다

민선홍 초대展 ‘Drama_Happiness 빛나다’

한국의 색이라 할 수 있는 오방색은 우주와 인간 질서를 상징하는 색으로써, 만물의 음과 양에 의해 생장 소멸하고 오행 상호간의 작용에 의해 길흉화복이 얽히는 음양오행 사상과도 연결된다. 이러한 우주적 기운을 담고 있는 오방색을 이용한 조각보, 색동의 의미 또한 미래에 대한 행복을 나타내는 모티브이기도 하다. 동양의 감성적인 화려한 오방색의 향연 위로 스텐레스스틸로 제작한 양귀비꽃의 형태는 우주적 존재로서의 자유로운 자아의 상징이다.

민선홍 초대展 ‘Drama_Happiness 빛나다’

전통문양과 오방색에 담겨져 있는 다양한 의미들은 미래에 대한 행복으로 기호화 시키고, 기호화된 동양의 색 위에 입체적인 양귀비꽃을 사랑의 기호로써 마치 대기 속을 부유하는 자유로운 영혼처럼 화면 안에 띄운다. 이것은 내면에 내재되어 있는 생동감을 입체적으로 부착하여 표현함으로써 존재의 의미로서의 무한한 생명성을 부여한다. 그리고 작품 안에서의 오방색은 우주의 기운생동을 나타내는 신비의 색으로써 단순한 조형미로 표현된 동양적 색과 구성이 조각보라는 형식 안에 녹아 들며 삶이라는 구도에 형성되는 관계 속에서 최상의 사랑의 기쁨과 환희, 삶의 지혜를 암시한다.

민선홍 초대展 ‘Drama_Happiness 빛나다’

나의 Drama_meaningDrama-Happiness 시리즈는 무수한 삶의 이야기들 속 나 자신과 주변의 인연의 유기적 관계 속 현재 그리고, 미래에까지 존재하는 사랑의 매개체로서 영원한 사랑과 행복의 메세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민선홍 초대展 ‘Drama_Happiness 빛나다’

또한 모든 이들에게 기쁨, 희망,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보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삶을 꿈꾸고 이루길 염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작가노트

민선홍 초대展 ‘Drama_Happiness 빛나다’

민선홍은 개인전 6회, 다수의 단체전 및 수상 경력을 갖췄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자연동인회, 국제저작권협회 ADAGP회원,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행복을 그리는 수채화) 강사, 마포문화원 (신나는 창의미술)에서 활동 중이다.

민선홍 초대展 ‘Drama_Happiness 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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