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아이뮤지엄이 지난 6월 2일 국내 5번째 직영점인 전라남도 여수에 정식 개관했다. 제공 소셜네트워크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국내 최초로 미술작품에 AR(증강현실)기술을 접목해 온 트릭아이뮤지엄이 6월 2일 국내 5번째 직영점인 여수에 정식 개관했다. 


전남지역 10대 관광지로 손꼽히고 연간 10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여수 한화 아쿠아플라넷 전시관 내에 자리를 잡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여수 트릭아이뮤지엄은 그동안 선보였던 AR, VR뿐만 아니라 Mixed Reality의 집약체로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릭아이뮤지엄 여수 지점은 아쿠아 판타지 존, 스윗 판타지 존, 정글 어드벤처 존, 얼라이브 명화 존, 호러 판타지 존, 인터랙티브 미디어 존, 추억의 여수 존을 포함하여 총 6개의 주제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존에 이루어지던 전시 내용 외에도 미디어 인터랙티브 작품을 포함, 총 60여 점의 관객 반응형 작품들이 전시된다. 

 

권용석 트릭아이뮤지엄 대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우수한 지리적 요건을 갖춘 곳에 여수점을 오픈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트릭아이뮤지엄의 탄탄한 콘텐츠와 여수 필수 관광지인 아쿠아플라넷의 만남으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며, 곧 여름방학과 휴가를 앞둔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수 트릭아이뮤지엄은 오픈일을 기점으로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트릭아이 여수'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온라인 이벤트 '아쿠아 수호대를 찾아라'를 진행한다. AR 트릭아이 뮤지엄을 체험하며, 증강현실 속에 나타나는 아쿠아 수호대의 캐릭터를 모두 찾으면 미션이 완료된다. 이후 개인 SNS에 체험 내용을 업로드하고 해시태그를 달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트릭아이뮤지엄은 현재 서울, 부산, 제주, 양평 4개 지점과 싱가포르, 홍콩 해외지점 2곳을 포함 총 6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또한 연내에 멕시코와 태국 개관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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