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칠용 기자] 2018년 6월 3일 일요일 오후 마지막 날의 한옥박람회장을 다시 찾았다. 박경철 월간한옥 국장, 임충휴 명장, 김민채 남양주시 지회장이 반갑게 맞았다.
오늘은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업계 인사들도 많이 보였다. 김군선 2018 대한민국무형문화재 대전 총감독, 김종민 황칠장인, 임충휴 명장, 심상무 소목장, 심용식 창호장, 유종 온돌 구들 전문장인, 이정숙 전통자수연구 원장, 이오순 침선명인, 이연욱 경기무형문화재 화공, 안유선 행사 큐레이터 등 이정희 국제보자기 포럼 총감독도 만났는데 이 분은 참으로 열심히 하시는 분이다.
시간을 내어 부스마다 다니며 천천히 관람하는데 문화부의 공예정책에 대한 불평과 불만과 하소연이 끝이 없이 이어졌다. 일전에 문화부 간담회소식에 질문 건의사항도 많고 공진원에 대한 서운함도 너무 많았다.
이런 날이면 이곳에 와서 전통공예 장인들 말을 귀 기울여 들어야 할 관계 기관 실무자들은 어디에도 없고 이원성과 원망을 어이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위험 수위가 넘치고 있는데,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도 못 막을 것 같다.
공예문화 정책은 문화부나 공진원만을 위한 그들만을 정책이 아닌가? 전통공예 인들은 모두가 느끼는 생각인 것 같다.
이칠용 기자
kcaa088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