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지난 23일 서울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린 제28회 이해랑연극상 시상식에서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아시테지) 한국본부(이사장 김숙희)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수상자아시테지한국본부이사장김숙희, 시상자조선일보사장방상훈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은 “아시테지 한국본부(이사장 김숙희)가 묵묵히 노력한 덕에, 매년 겨울과 여름 대학로에서 개최되는 아시테지 축제는 매진 사례가 이어지는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극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많은 해외 극단들이 찾아와 우리 연극을 수입해 갈 만큼 우리 아동극이 부쩍 성장한데는 수준 높은 아동 청소년극을 소개하고 연극을 통한 다음 세대 교육에 힘써 온 아시테지의 노력”이라며 특별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해랑연극재단(이사장 이방주)과 조선일보사가 공동 운영하는 이해랑연극상은 한국 연극사의 거목 이해랑(李海浪·1916~1989) 선생의 리얼리즘 연극 정신을 이어가는 국내 최고의 연극상이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꿋꿋하고 진실하게 무대와 예술을 지키는 연극 예술인들을 위해 1991년 제정되었다.

제28회 이해랑연극상은 호남연극발전의 주역인 극작가이자 연출가 김창일씨가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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