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OCN ‘작은 신의 아이들’ 캡처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유정래는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서울지검 최연소 수사관 이채영 역으로 등장하며 주하민(심희섭)의 수사관으로 열연을 펼쳤다. 

지난 25일 방송된 8회 분에서 이채영은 주하민의 일거수일투족을 백아현(이엘리야)에게 실시간으로 보고하는가 하면, 그 사실을 알고 있던 하민에게 이중 첩자 제안을 받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이채영은 주하민을 발견하고 어디론가 재빨리 문자 메시지를 찍고 있던 중 하민의 부름에 달려갔던 상황. 자신을 불러 들인 하민이 태연하게 "백아현한테 내 스케줄 보고하고 있죠"라고 의미심장하게 물었고 이에 채영은 "검사님… 그게"라고 크게 당황했다. 이어 하민이 "하던 대로 하세요. 대신 이제부터 내 심부름도 좀 합시다"라고 제안하자 깜짝 놀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아현의 집에 찾아간 채영은 바짝 긴장한 모습으로 아현에게 일정을 보고하던 중 "근데, 저… 이제 주검사님 일정 보고하는 건, 그만두는 게" 라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 그러나 아현은 개의치 않고 자신의 한쪽 귀걸이를 들어 보이며 "가질래? 다이아야. 아마 소형차 한 대 값은 될 거야"라고 유혹했고, 채영은 욕망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다이아 귀걸이를 바라봤다.

이채영은 주하민과 백아현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왔다 갔다 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채영은 하민의 갑작스런 제안에 당황한 듯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지 못했고, 백아현의 물질적인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유정래는 안정적이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수사관 이채영 역을 완벽히 표현,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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