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European Jazz’전 3부
이다영 ‘European Jazz’전 3부
  • 김한정 기자
  • 승인 2018.03.26 0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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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용산구 신흥로에 위치한 갤러리 ‘NAMIB’에서는 3월 21일~4월 11일까지 이다영 사진전 ‘European Jazz’전이 열리고 있다.

 

이다영 ‘European Jazz’전 3부

8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21개국 53개 팀에 가까운 해외 재즈 뮤지션 아티스트들을 촬영한 이번 전시는 3부작으로 구성된 유러피언 재즈 시리즈 사진 전시 중에서 3번째 마지막 전시이다.

 

이다영 ‘European Jazz’전 3부

앞서 피아니스트 특별전과 베이시스트 특별전을 마치고, 이후 전시되지 못한 작품들로 구성을 하였다. 촬영했던 사진들이 너무도 방대한 양이다보니, 재즈 뮤지션의 악기 포지션 별로 섹션을 나누어 전시를 하게 되었다.

 

이다영 ‘European Jazz’전 3부

“재즈는 400년전 아프리카에서 쇠사슬에 묶여 아메리카로 건너왔다.”라고 누군가 이야기

했다. 이후 지금 현 시대에서 다양한 음악장르의 탄생과 시대에 따른 음악 스타일의 흐름으로 재즈는 부흥과 침체를 맞기도 하였지만, 지금도 수많은 재즈 뮤지션들이 역사 깊은 선대의 재즈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아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다영 ‘European Jazz’전 3부

기록의 역사는 그 무엇보다 강력한 힘을 갖는다.

다큐멘터리가 아닌, 공연 촬영이지만, 공연촬영 또한 시간이 흘러 현시대의 재즈 뮤지션들

의 인물에 초점이 맞춰진 존재의 증명과 기록이 담긴 작품이 되어간다. 공연 사진이라는

장르는 단순히 공연을 찍는 행위뿐만이 아니라, 지금 시대의 시대성에 맞춰진 재즈 음악이

라는 문화와 지금 현시대의 뮤지션의 객관적 관찰과 기록이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신념

과 믿음이 뒤따랐다.

 

이다영 ‘European Jazz’전 3부

사진이 가지는 가장 좋은 재료인 시간을 통해, 재즈라는 음악 예술이 시대에 살아 있음을 영

원히 기록하고 싶었다. 21세기의 재즈 뮤지션이었던 그들은, 재즈를 통해 예술과 문화를 향유하며 존재했음을, 그리고 한 시대를 살아갔던 이들의 시간을 마치 영원처럼 기록하고 시간 속에 남기려한다.

이다영(Lee Dayoung)

 

사진, 기록 매체로서의 미학적인 매력

이미 널리 알려져 있듯이, 1839년 8월19일에 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에 공포된 사진술 (photography)혹은 사진(photograph)은 예술을 위한 표현매체로 사용하기 위해서 발명 된 것이 아니다.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나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적인화가 레오나르 도 다빈치시절부터 그 원리가 연구되고 실용화된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에 의해서 형성된 이미지를 영구히 정착시켜 회화적인 표상을 좀 더 간편하고 신속하게 성 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그 결과 예술 지향적인 초기 예술 사진가들이 사진을 예술의 반열에 올려놓기 위해 노력하기 이전까지는 회화를 위한 보조적인 수단이나 기록을 위한 매체로 인식했다.

또한 1910년대부터 미학이 정립되어 1960년대, 70년대를 거치면서 마무리된 모더니즘 사진은 기록성과 사실성을 기반으로 현실을 객관적으로 기록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 시기의 주류적인 경향인 ‘저널리즘사진’이나 ‘르포르타주 포토그래피’에서 다루었던 여러 표현대상 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 것이 아방가르드적인 예술가들의 초상이다. 특히 초현실주의화가 살바도르 달리나 입체파화가 파블로 피카소는 수많은 포토 저널리스들이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당시의 포토 저널리스트들은 이들 주요 예술가들의 개성적인 표정을 효과적으로 포착해서 그들의 예술 세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중엔 전통적인 초상사진 기법으로 찍은 사진도 있고, 일상에서의 특정한 순간을 포착한 결과물도 있다. 이러한 사진은 기록적인 가치로서도 의미가 있지만 예술가들의 개성적인 모습을 재현하여 사진의 또 다른 가치인 예술을 위한 표현 매체로서의 감성학感性學적 매력도 일깨워준다.

글: 김영태 / 사진문화비평, 현대사진포럼대표

 

이다영 ‘European Jazz’전 3부

인터뷰

Q. 이번 전시를 설명해 주세요.

작년에 이 전시가 3부작으로 구성이 됐고요, 작년에 1~2부작 전시를 끝내고 올해 마지막 3부작 전시를 하게 됐습니다.

 

Q. 이번 전시를 이곳에서 하게 된 이유는?

작년에 1~2부작 전시를 할 때 남인근 작가님께서 마지막 전시를 이곳에 하는 것을 허락해 주셔서 전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다영 ‘European Jazz’전 3부

Q. 이 갤러리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이곳을 카페와 같은 공간을 사용하지만, 사진 전속 갤러리에요. 물론 사진도 하고 미술도 하고, 시각예술분야는 다 하는데 사진을 주로 많이 하죠.

 

Q. 이번 재즈사진 촬영한 장소는 어디인가요?

이번 재즈 촬영한 장소는 유럽에서 촬영한 것도 있는데 주로 한국 내한공연 촬영을 많이 했어요. 리어설 촬영.

 

Q. 1~2회전과 달라진 점이라면?

저번에는 특정 악기를 위주로 피아노나 베이스 같은 특정 악기로 섹션을 나눠서 했다면,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모아서 하는 이런 작품들이에요.

 

이다영 ‘European Jazz’전 3부

Q. 앞으로 계속 시리즈로 이어 가실건가요?

이제 유럽 편 전시는 이걸로 끝이고요. 이제 앞으로 몇 년 지나서 더 모이면 또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올해는 전시보다는 도록이나 책 내는 위주로 집중 할 생각이에요. 그 다음에 사진과 미술이 콜라보 된 아트워크 작업을 할 생각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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