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수묵화가 박대성 화백의 “수묵에서 모더니즘을 찾았다.”전이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센터 1, 2, 3, 5, 지하1층에서 2018년 2월 7일~3월 4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박대성 “수묵에서 모더니즘을 찾았다.”

박대성 화백은 한국전쟁당시 부모님을 잃고 자신은 한쪽 팔을 잃었다 그러 인해 학교가면 놀림을 당해서 학교에 가기 싫어서 강가에서 혼자 나뭇가지로 그림을 그리고 놀았다.

박대성 “수묵에서 모더니즘을 찾았다.”

박 화백은 그림을 배우지 않고 독학으로 우리나라 화단에 수묵화의 독보적인 인물이기도하다.

박 화백은 수많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치렀으며, 많은 수상과 심사경력으로 현재 경주 솔거미술관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대성 “수묵에서 모더니즘을 찾았다.”

인터뷰

Q. 이번 수묵화전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제 나이가 칠십 중반인데 어릴 적 7살 때부터 그렸던 작품들을 총 망라해서 제 한 생애의 작품들이 전부 전시되어 있습니다.

박대성 “수묵에서 모더니즘을 찾았다.”

Q. 본격적인 수묵화 작업을 시작한 시점은?

경주에 솔거미술관이라는 개인미술관이 있습니다. 솔거미술관을 개관하면서 ‘화업 50년’이란 책을 냈습니다. 제가 정식 등단한 게 50년이 됐습니다. 요즘에는 필묵으로 작업하는 분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전통이 사라져 가는 것은 안타까운 일로 중국, 일본, 한국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저는 상당한 인내를 가지고 지금까지 이끌어 왔습니다.

박대성 “수묵에서 모더니즘을 찾았다.”

Q. 현재 문화생들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경주국립박물관에서 11년 차 무료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결실로 영, 호남 교류전을 갖기도 하고 또 앞으로 서울에 그런 장소를 만들어서 강의를 할 생각입니다.

박대성 “수묵에서 모더니즘을 찾았다.”

Q. 지금까지의 작품 중 가장 기억나는 작품과 전시는?

저 아래층에 가면 경주 불국사 대작이 있는데요. 평화에서부터 수 천호 대작으로 일 년에 몇 점 그릴정도의 대규모 작품들과 전시는 국내도 많이 했지만, 해외에서 많이 관심을 가져서 미국이나 중국 등, 해외에서 많이 전시를 했습니다.

박대성 “수묵에서 모더니즘을 찾았다.”
박대성 “수묵에서 모더니즘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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