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2018년 전시 라인업 공개

[서울=아트코리아방송] 김재완 기자 = 1월 10일 오전 10시 30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영화관(지하 1층)에서는 바르토매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이 언론간담회를 통해 2018년 전시 라인업 및 중점사업을 발표했다.

국립현대미술관 2018년 전시 라인업 공개 아트코리아방송

 

아시아 미술의 중심을 겨냥한 중장기 전략으로 <아시아 집중 프로젝트> 국내외 현대미술의 거장전. MMCA기획 대규모 해외투어 주제전 < 문화변동과 아시아 현대미술_1960’s~1990's>, <문명: 우리가 사는 방법> 등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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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의 2018년 전시 라인업은 기획의 완성도, 전문성 그리고 역사적 깊이에 집중하고, 관별 특성을 보다 구체화하였다. 미술관 소장품 가치 제고를 위해 미술관 소장품연구기반 전시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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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과천관은 ‘전통-근대-현대 한국미술을 관통하는 내러티브 확장 및 심화’, 서울관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 미래를 내다보는 상상’ 그리고 덕수궁관은 ‘한국근대미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키워드로 세부 전시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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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사를 재정립하기 위한 전시 및 국제 프로모션도 강화했다.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과 중견작가들을 재조명하는 전시는 물론 해외 거장 작가를 소개하여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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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비서구 맥락을 새롭게 정립’하여 전통-근대-동시대를 연결하는 내러티브의 축을 구축하는 프로그램도 계속한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이 기획, 제작하여 해외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대규모 국제 주제전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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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술계의 화두로 떠오른 아시아 미술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장기 기획 ‘아시아 집중’프로젝트도 본격 가동한다. ‘아시아’를 키워드로 국제네트워크 전시, 프로젝트를 통한 아시아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집중 탐구하며, 국제 교류와 확산의 중심기관으로 부상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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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중장기 기획은 비단 미술전시만 아니라 연구조사와 수집, 다원예술, 레지던시, 출판에 이르는 미술관 전반에 걸친 사업들이 중장기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 위상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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