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배우 신성록이 SBS 새수목 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에서 악역으로 돌아온다.
‘리턴’은 고현정이 연기하는 변호사 최자혜, 그리고 이진욱이 연기하는 꼴통형사 독고영, 그리고 스캔들을 터트리며 이들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그려갈 극중 상류층 4인방도 큰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신성록은 '리턴'에서 돈과 권력의 결합으로 무소불위의 집안을 배경으로 둔 상류층 황태자 4인방 중 한명인 오태석으로 나온다. 태석은 재벌 2세이자 스타트업계에서 총망받지만 악마적 본능에 충실한데다 자신을 그럴싸하게 포장할 줄도 알고 심지어 어느 것이 본심인지를 헷갈릴 만큼 위선의 일가견이 있는 캐릭터이다.
마치 2014년 '별에서 온 그대' 에서 재벌 후계자인 이재경 역할과 흡사하다. 당시 자신의 앞길을 막는 그 누구도 섬뜩하게 살인을 저지르는 소시오패스를 리얼하게 그려내며 첫 악역연기를 성공적으로 소화해 냈다.
'리턴'에서 신성록이 그려낼 태석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점점 나쁜 선택을 하는 인물로 티저 예고편에서 섬뜻한 눈빛, 그리고 얼굴에 피가 묻은모습으로 등장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제작관계자는 “신성록씨가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이번 ‘리턴’을 통해 다시 한 번 악역 캐릭터를 맡게 되었다”라며 “전작과는 차별된 연기를 선보일텐데, 무엇보다도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지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은 오는 1월 17일 수요일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