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

[서울=아트코리아방송] = 2017 제 13회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개막식이 4월 20일 오후 5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층에서 개최되었다.

GIAF 엄종섭 집행위원장

 

2017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림만선 운영위원장과 윤송아(화가 겸 배우)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GIAF 엄종섭 집행위원장의 2017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의 소개말에 이어 노웅래(국회의원) GIAF 조직위원장의 인사말과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축사, 우종범(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의 축사, 이승엽(세종문화회관) 사장의 축사, 김경자 서울시의원 축사, 신종섭(광화문아트포럼) 회장의 축사와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 및 원로작가와 참여 작가가 함께 축하했다.

노웅래(국회의원) GIAF 조직위원장

 

축사에 이어 2017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작가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대한민국국회 의장상 에는 대상 신주호 단국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2017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림만선 운영위원장과 윤송아(화가 겸 배우) 사회

 

올해는 총 4개의 본 전시와 7개의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미술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매년 봄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국제 시각예술 축제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축사

 

기획 전시,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에서는 본 주제에 대한 미술작가들의 댓글(?)이 작품과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동시에 미술관 2관에서 진행되는 2017 아시아 현대미술 청년작가 공모전에서는 ‘타이밍’이라는 주제로 39명의 청년작가들이 신선한 작품을 선보인다.

우종범(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의 축사

 

5월에 전시장을 방문했다면, 미술관 2관에서 ‘대학미술 프로젝트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미술대학(원)생으로 이루어진 11개의 팀이 지난 3월부터 준비해 온 시민참여 작품은 관람객이 작품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도록(때로는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평소 미술을 어렵게만 느꼈던 사람이라도 즐겁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

이승엽(세종문화회관) 사장의 축사

 

전시장 내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9명의 기획전시 작가가 참여하는 ‘예술가, 삶을 이야기하다’부터, ‘미술관에서 영화를 봄’, ‘날이 좋아서, 라이브’ 등 시민들에게 열린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모두 무료로 진행되는 전시연계 프로그램들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는 것도 방법. 사전 신청자에 한해서 소정의 선물도 증정하고 있다.

김경자 서울시의원 축사

 

삶과 예술의 밀접한 관계를 인간의 신체 형상으로 풀어내는 그리스 작가 Christina Tzani, 유년시절 경험을 기반으로 영상작업을 펼치는 중국 작가 Tiger Chengliang Cai, 인도의 국민작가 Kalicharan Gupta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작가들과 함께 신종섭, 박용인, 이남찬, 전준, 임승오, 하정민, 김정희 등 ‘보증수표’ 작가들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4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3주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쉼 없이 계속 되며, 5월 24일부터 29일까지 울산광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2017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_울산전으로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다.

신종섭(광화문아트포럼) 회장의 축사

 

모든 전시와 시민참여 연계 프로그램이 무료로 꾸며져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방문해 즐기기 좋다. 올 봄, 광화문으로 문화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국회 의장상 에는 대상 신주호 단국대학교 교수가 수상
윤송아(화가 겸 배우) 작품
2017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전시장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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