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참석한 모델 아이린 제공 서울디자인재단

[서울=아트코리아방송] 지난 4월 13일(현지시간) 모델 아이린이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이 홍콩 하이산 원(Hysan One)에 위치한 유명 편집숍 I.T 본점(Flagship shop)에서 개최한 ‘텐소울(Seoul's 10 Soul)' 팝업 전시 오프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열린 텐소울 홍콩 팝업 스토어 오픈 기념 파티에는 많은 국내외 패션 관계자들 약 200명이 참석해 한국 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광동 주홍콩한국총영사, 홍창표 홍콩 코트라 관장 등 VIP와 중국, 홍콩에서 각광받고 있는 유명 패션모델 아이린(Irene)을 비롯해, 조이스(Joyce), 레인 크로포드(Lane Crawford),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 갤러리 라파예트 베이징(Galleries Lafayette Beijing) 등 유명 백화점과 편집숍의 많은 바이어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또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마리끌레르(Marie Claire),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에스콰이어(Esquire) 등 홍콩의 유력 매체가 참석하여 텐소울 디자이너들과 아이린의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참석자들은 한국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주의 깊게 살피며 큰 호응을 보냈다.

행사 참석한 모델 아이린 제공 서울디자인재단

한편 ‘텐소울’은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으로, 국내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돕고 해외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텐소울 프로젝트는 매년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은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10개를 선정하여 해외 유명 백화점 및 편집숍에 텐소울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또 해외 홍보 마케팅, 컨설팅 등도 함께 지원한다.

2017 텐소울 디자이너에는 레쥬렉션(RESURRECTION) 이주영, 푸시버튼(PUSHBUTTON) 박승건, 디그낙(D.GNAK) 강동준, 무홍(MOOHONG) 김무홍, 노케(NOHKE) 정미선, 블라인드니스(BLINDNESS) 신규용·박지선, 뮌(MUNN) 한현민, 로켓런치(ROCKET x LUNCH) 우진원·김은혜, 부리(BOURIE) 조은혜, 디앤티도트(D-ANTIDOTE) 박환성 등이 선정돼, 한국의 신구 디자이너들이 고르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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