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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코리아방송]= 역대급 '신선케미' 로 업그레이드 된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연출 최윤정 아하 발칙한 동거)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지며 새 출발을 알렸다.

오는 14일(금) 에 첫 방송되는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MBS '발칙한 동거'는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주는 스타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빈방을 다른 스타들에게 세를 주며 벌어지는 일상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집주인과 방주인의 관계로 만난 이들의 시트콤보다 재미있고 드라마보다 현실적인 동거 라이프를 통해 다양하고 리얼한 인간 관계의 소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칙한 동거'는 지난 설 특집 파일럿 방송을 시작으로 색다른 방식과 예상치 못한 동거 조합으로 재미와 훈훈한 감동을 전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방송에서 보여주었던 발칙함에 '+a'를 더해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어 다시 돌아올 '발칙한 동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 발칙함의 업그레이드 .. 다시 만난 동거인들의 색다른 케미는 과연 

지난 파일럿 방송이 이어 한은정-김구라 , 피오-홍진영-김신영이 다시 한 번 집주인과 방주인으로 만나 또다른 새로운 동거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 번의 동거 생활을 경험한 후 다시 만난 동거인들이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 또 변화된 이들이 만들어낼 색다른 케미는 '발칙한 동거' 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구라와 한은정이 MBC

먼저 김구라-한은정의 경우는 김구라가 첫 촬영 후 동거 거부의사를 나타냈었다. 김구라는 그 이유에 대해 "처음에 어떤 집에 가서 이틀 동안 지내다 오면 된다고 들었다. 알다시피 아들과 둘이 살고 바쁘다 보니 집에서 음식을 잘 해먹지 못한다. 그래서 그 집에 가면 어떤 집에 갈지는 모르지만 밥이라도 얻어 먹겠구나 생각했다. 첫 촬영집으로 한은정씨집에 갔는데 환경이 너무 쾌적하고 그래서 좋았고 즐거운 시간을 지내다 온 것 사실이다. 하지만 이틀 동안 지내면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해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어 NO 라고 했다" 고 밝혔다. 

이에대해 한은정은 " 일부러 그렇게 해 드린것은 아니었고 굳이 이유를 들자면 평상시 나 혼자살기 때문에 집에서 먹는 시간도 거의 없어 냉장고가 항상 거의 비어있다. 그렇다고 일부러 냉장고를 채워 놓는 것도 나의 생활리듬이 깨지기 때문에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공개했는데 방송 나가고 나서 좀 죄송한 부분은 있었다. 어쨋든 손님으로 오셨는데 대접이 너무 소홀한 느낌이 들어 그 부분에 있어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고 답했다.

이어 첫 방송후 시청자들의 반응이 기대감 반 우려감 반인데 대해 김구라는 "일단 부담스럽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공감한다. 둘이 한 공간에 있다보면 러브라인 같은 판타지가 자연스레 생기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 약간의 거부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예를 들면 '우결' 같은 경우 둘만의 로맨스를 기본 설정으로 깔고 들어간다. 하지만 우리는 로테이션이 언제든 바뀔수 있다. 한은정씨 같은 경우는 배우 10년차 이상의 중견 여배우고 저도 중견방송인으로서 들어가는거라 우정을 전제로 접근하고 있다. 이번 촬영하면서 한은정씨하고는 굉장히 친해져 여자 후배가 생겨 즐거웠다" 고 회고했다. 

한은정도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촬영을 하다보니 대중분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은 게 제 욕심이었고 잘 협조해 주셔서 촬영이 잘 되고 있다. 김구라씨가 사석에서 수시로 '우리는 비지니스 마운다. 즉 우정의 관계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어쨋든 서로 잘 이해하며 촬영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경재 상대가 될 '윤식당' 하고의 시청률에 대해서 김구라는 " 당연히 힘든 싸움이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저희 프로그램도 경쟁력이 있기때문에 당장 윤식당의 10%가 넘는 시청률을 따라 잡겠다는 것은 아니고 '듀엣가요제'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점진적으로 접근하겠다 " 는 포부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우리 프로는 과하지 않다 . 요즘 흐름에 잘맞는 편안하고 마치 사찰음식 같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자꾸 생각나 찾게 되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힐링하러 가는 느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고, 한은정은 "저희가 제작발표회에서 어느 정도 얘기를 해서 상상이 가겠지만 그거 이상의 분명한 반전이 있다" 며 기대해 달라는 말로 끝맺었다.

홍진영과 피오가

■ '홍진영-피오-김신영' .. 삼남매 같은 돈독한 케미 기대해도 좋다

두 번째 동거를 시작한 홍진영-피오-김신영 팀도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동거 생활을 이어갈지 그 궁금증이 매우 높다. 

먼저 홍진영은 " 이번 촬영이 지난 번 촬영 때보다 훨씬 분위기도 좋고 셋이 점점 합이 잘 맞아들어가는 느낌으로 죽고 못사는 돈독한 그 무언가가 생성됐다고 말했다. 영영자매(홍진영-김신영) 케미도 그렇고 피오와의 케미도 그렇고 본방사수 하면 잘 확인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세 명의 동거 콘셉트가 다른 유사 프로그램인 '우결' 이나 '님과 함께' 와 다른 차별점에 대해서는 "이 프로그램들은 일단 둘 만의 러브라인이 무조건 형성되야 하는 상황인데 우리는 그것과 별개로 개성이 다른 세 사람이 한 집에 살면서 '자기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사느냐 아님 집사람을 따라가 그 사람에 맞춰사느냐' 하는 그때마다 바뀌는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이 장점인거 같다"고 말했다. 

동거인으로서 피오의 매력에 대해서는 " 동생이지만 동생 같지 않은 사람을 잘 챙긴다. 이해심도 많고 누나들의 남동생 로망 같은 매력 포인트를 보여줄 수 있는 친구" 라고 치켜 세웠다. 

한편 피오는 "첫 번째 촬영 후 광고도 찍고 다른 프로그램 섭외도 들어오고 해서 너무 좋다. 누나들을 알게된 점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고 언급했다. 

이어 두 누나들의 매력에 대해서는 신영누나는 "아빠같다. 항상 힘들고 인상 쓰고 지쳐 있어 건들면 안될 것 같다는 의외의 얘기를 꺼내면서 김신영 하면 떠오르는 에너제틱한 모습이 아니여서 놀랍다는 반전" 코멘트를 내놨다. 진영누나는 " 동생같다. 엄청 밝고 말 안듣고 땡깡 잘부리고 촬영 끝나면 더욱 수다스럽다면서 한마디로 '럭비공' 같다" 고 밝혀 역시나 하는 반응을 이끌어 냈다. 

마지막으로 피오는 "친구와 살면 어떨까 , 밖에 나가 살면 어떨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저희 프로그램을 보시면 굉장히 재미있을거 같고 촬영하면서 너무 재미있어서 꼭 본방사수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양세찬과 용감한 형제가 MBC

■ '용감한형제' - 과연 기상천외한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에 적응할까 

MBC '발칙한 동거' 를 보면서 가장 우려됐던 팀이 바로 '용감한 형제'가 포함된 이 팀이었다. 

작곡가이자 대표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비주얼 만큼이나 강렬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스타 프로듀서로서 대중적으로 보여지는 딱딱한 이미지를 어떻게 시청자들에게 살갛게 어필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용형은 "참 힘들었다. 하지만 두 분(양세찬-전소민)은 참 잘 놀더라. 난 지금껏 누군가와 같이 살아 본 적이 없는데 이런 분위기가 신경이 쓰이는건 사실이었다. 솔직히 좀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보시면 재미있을거다" 라는 반전을 기대할만한 발언을 하면서 양세찬과의 호흡은 갈수록 잘 맞아들어가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시청자 입장에서 봤는데 굉장히 재미있다. 기대해도 좋다"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같은 동거인 개그맨 양세찬은 첫 느낌으로 " 화기애애하며 신선했다. 여자랑 같이 산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신선했다" 고 밝히며 , 혼자만의 착각으로 '우결'을 찍고 있다는 생각도 종종 들었다고 고백했다. 

같은 동거인인 여배우 전소민에 대해서는 "만약 용형과 단둘이 동거를 했다면 어렵고 어색해서 힘들었을텐데 전소민씨는 거의 개그우먼 같은 탁월한 개그감을 갖고 있어 놀랐다. 그래서 쉽게 친해졌다. 하지만 용형은 어렵고 어색했다. 처음에는 용형에게 포인트를 맞춰 용형이 말하는 대로 '좋다 좋다' 고 말하며 웃음이 끊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것만 가지고는 어림도 없었다. 다행히 전소민씨가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잘 해줘서 어색함을 많이 희색시키며 이겨 냈다" 며 공을 돌렸다. 

양세찬은 "저희가 이번에 용형의 집에 가서 느낀 것은 형의 대중적으로 보여지는 이미지가 아닌 다른 모습이 많이 보여질 것이다. 분명 시청자분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 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은정과 홍진영이

정규방송으로 돌아온 '발칙한 동거'는 더욱 다양해진 동거의 모습과 지속적인 변화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집주인과 방주인들이 동거 생활을 마친 후 동거 생활에 대한 'YES or NO' 선택을 통해서 집주인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분명 다른 유사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동거인들의 조합 및 역할의 변화 가능성까지 열려 있어 과연 동거인들이 어떤 발칙한 선택을 하게 될지도 관전포인트이다.

이처럼 김구라-한은정 , 피오-홍진영-김신영 , 용감한 형제-양세찬-전소민까지 이들이 보여줄 신선하고 색다른 케미와 더욱 리얼하고 , 발칙해진 동거 일상은 오는 4월 14일 (금) 밤 9시 30분에 MBC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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