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트코리아방송]= 인사동 갤러리이즈 지하1층, 1~3층에서는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18인의 조형회화 졸업 작품, ‘입 안의 소리 전’이 1월 3일까지 열리고 있다.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조형회화 졸업작품 ‘입 안의 소리 전’

조형회화과 이미애 지도교수는 졸업전시회에서 “졸업전시회는 모두에게 지난 시간들을 거름삼아 수확한 값진 열매입니다. 오랜 시간 고민하고 성실히 준비하여 세련되고 완성도 있는 작품들을 평가받고, 더불어 미술인의 면모를 두루 갖춘 준비된 예술가의 모습을 뽐내는 자리로 달콤하고 탐스런 열매를 선물해준 졸업생들의 열정과 수고에 찬사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조형회화 졸업작품 ‘입 안의 소리 전’

“입 안의 소리”

 

입속에서 응얼거리는 작은 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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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아쉬움이 가라앉지 않는 사이

시간이 지나면 모든 일들이 그렇듯

자연스럽게 잊혀지고 가벼워진다지만

우리가 함께 한 시간들은 물감처럼 굳어

흐려질 것 같지 않습니다.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조형회화 졸업작품 ‘입 안의 소리 전’

우리 열여덟 명의 소리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때론 청중을 향한 강렬한 외침보다 한 사람을 향한 작은 속삭임이 더 감동을 주 듯

우리의 작은 속삭임이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에 닿길 바랍니다.

 

졸업생 대표 박수진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조형회화 졸업작품 ‘입 안의 소리 전’

한편 이번 졸업전에는 강맑음, 고승희, 김슬기, 목민정, 박수진, 박예린, 박인애, 신재희, 심으뜸, 안예지, 이세미, 이예지, 이은지, 이재헌, 이향신, 정아영, 조혜수, 임고은이 전시에 참여했다.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조형회화 졸업작품 ‘입 안의 소리 전’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조형회화 졸업작품 ‘입 안의 소리 전’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조형회화 졸업작품 ‘입 안의 소리 전’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조형회화 졸업작품 ‘입 안의 소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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