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트코리아방송]= 박수학 개인전 “虎 + 창작 SERIES”전이 인사동 31갤러리에서 28일 전시를 시작했다.

박수학 개인전 虎 + 창작 SERIES

예범 박수학의 창작민화, ‘순수와 해학을 담다’는 민화 1세대이며 궁중장식화의 순견기술전수자이며 민화계 발전에 독보적인 창작민화를 선보이고 있는 예범 박수학 작가의 여섯 번째 전시이다.

박수학 개인전 虎 + 창작 SERIES

인사동 31갤러리에서 박 작가를 만났다.

박수학 개인전 虎 + 창작 SERIES

41년이 넘도록 그림을 그려왔다는 그의 작품 세계는 전통의 재현부터 현대적인 창작의 측면까지 두루 높은 경지에 다다랐다. 박 작가는 11월 인사동 미술세계에서 전시를 마치고 다시 이번 31갤러리 기획초대전에 응하여 전시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박수학 개인전 虎 + 창작 SERIES

갤러리의 초대로 3년 만에 선보이는 개인전 <호虎 + 창작 series>는 창작민화를 중심으로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마음껏 선보이고 있다.

“궁중장식화 전승자 1기의 막바지 수업과정과 2기 모집, 한국민화창작회 회원전 준비 등으로 정신이 없었는데 갤러리 측에서 초대전을 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어요. 2016년 마지막 전시를 하는 것이 어떠시겠냐고. 원래는 내년 하반기나 내후년쯤 개인전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여는 전시라 의미가 남다른데다가 평소에 개인 작업은 쉬지 않고 있던 터라 전시할 새로운 작품 수도 충분해서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박수학 개인전 虎 + 창작 SERIES

이번 전시에는 민화 속 호랑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살린 호랑이 연작을 중심으로 20~25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호랑이 연작은 작년 제8회 한국민화창작회 회원전에서 처음 선보인 <호虎> 연작에 이어 우리에게 친숙한 민화 속 호랑이의 해학성을 극대화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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