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므-EXID-치타-방탄소년단) 사진 위쪽부터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서울=아트코리아방송]= 연말연시를 맞아 논산시와 충청남도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육군훈련소와 논산시청청소년소통위원회, 청소년 동아리연합회, 청소년운영위원회가 후원한 "2016 청소년 송년콘서트"가 22일 오후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 내 연무관에서 열렸다.

올 수능시험을 위해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관내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며 관내 27개 중.고등학교 약 8,000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 라인업은 절정의 가창력을 보이는 남성 듀오 '옴므' , 언프리티랩스타가 배출한 인기래퍼 '치타' , 인기걸그룹 'EXID' , 인기 최정상의 남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모처럼 학업과 수능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맘껏 풀 수 있는 화려한 무대였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자신들의 히트곡 '쩔어(Dope)' , '불타오르네' , '세이브 미(Save me)' , '피 땀 눈물(Blood Sweat & Tears)'의 무대를 소화했는데 안타깝게도 멤버 중 슈가가 귀부상으로 인해 불참해 팬들의 걱정어린 목소리들을 들을수 있었다. 앞으로 있을 연말 무대와 시상식 일부 행사도 불참한다고 한다.

최정상의 여자 걸그룹 'EXID'도 이날 완전체로 무대를 소화하지 못했다. 팀 내 리더이자 메인보컬인 솔지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확정받아 참석하지 못했고 역시나 연말에 있을 시상식에 불참할 것을 보였다. 솔지는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날 'EXID'는 차트 역주행을 만들어 낸 히트곡 '위아래' 를 포함해 '핫핑크' 등 총 5곡의 무대를 꾸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연무관 내 가득 모인 청소년들은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자 함성과 박수로 화답을 했고 또한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 공연 뿐만 아니라 관내 청소년 동아리 단체의 자발적인 공연도 가지며 즐겨 모두가 즐기는 축제한마당을 만들어 냈다.

논산 송년콘서트는 "관내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성도 지르며, 인기 최정상의 가수들이 참여하는 아이돌 공연 등 문화를 즐기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부족한 문화생활을 조금이나마 충족시켜 주기 위해 매 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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