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강남역 허브플라자 쉼터에서 수험생, 팬, 시민들을 한 마음으로
[서울=아트코리아방송]= 지난 1년간 단 하루를 위해 쉴 틈없이 달려온 수험생들이 갑갑한 교실을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는 날이 바로 오늘 수능날이였다. 물론 시험 결과에 다른 진로결정의 향방에 또 다른 고민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적어도 오늘 단 하루 ..
학업에 지친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좋은 '수능 힐링 콘서트'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역 지하도상가 내 허브플라자 쉼터에서 '인터비디'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나오는 일명 '인터비디(INTER b.d) 패밀리 쇼케이스'로 열려 수험생 뿐만 아니라 지나가던 퇴근길의 직장인들, 팬분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오후 5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펼쳐진 이번 '수능 힐링 콘서트'는 리쥐 와 북한미녀 강나라의 공동MC로 진행됐다.
이날 콘서트에는 보이그룹 디아이피(D.I.P) 를 비롯해 걸그룹 인스타(Instar, 민재, 예송, 서정, 윤성), 여성 보컬 듀오 나루 앤 머루, Do 직구가 출연했다.
첫 무대는 솔로 가수 겸 바이올린리스트 , 걸그룹 인스타의 멤버이기도 한 가수 "신윤성"이였다.
다양한 재능으로 여러 활동을 겸하고 있는 신윤성은 "앞으로 준비된 자세로 무대에서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바이올린 연주와 같은 소속사 중국 가수 "슈첸첸"의 노래 별똥별을 팬들에게 들려줬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가수는 Do.직구였다.
큰 체격에 비해 가려린 하이키의 락 톤으로 노래를 부르는 Do.직구는 워너비 가수로 김경호 선배를 꼽았다. 락음악을 좋아해서 어려서부터 락음악을 즐겨 듣고 불렀다는 Do. 직구는 앞으로 팬분들이 자기 목소리를 좋아해 줄 수 있는 트렌디 한 가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등장한 가수는 걸그룹 '인스타' 였다. 리더 민재를 필두로 막내 예송, 서정, 맏언니 신윤성으로 구성된 인스타는 롤모델로 국내 최정상 그룹 '씨스타'를 꼽았다. 씨스타 처럼 화려하고 섹시한 모습으로 많은 팬들이 좋아하는 그룹이 되는게 목표라고 밝히며 역시나 선배 "씨스타" 와 "EXID"의 커버댄스로 이 날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멤버들은 신윤성이 소속사 내에서 솔로 가수 겸 바이올린리스트로도 활동하며 팀에서도 활동하는 강행군을 해서 힘들텐데 힘든티를 안 내며 묵묵히 자기 역활을 다해줘 팀원들이 믿고 따른다며 끈끈한 팀웍도 나타냈다.
다음은 실력 있는 여성 보컬 듀오 "나루 앤 머루(강나루, 제소정)" 였다.
이름이 참 이쁜 여성 듀오 "나루 앤 머루"는 앞으로 제 2의 누구도 아닌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색깔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가수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가수는 최근 11월 9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FIZZ]를 발매하며 핫하게 데뷔한 6인조 신인 보이그룹 "디아피(D.I.P)" 였다. 음원 발매 하루 전인 지난 8일에 'SBS MTV 더 쇼"를 통해 방송 무대의 첫 느낌을 맛 본 "디아피"는 데뷔를 하기 위해 멤버 각자 적어도 3~10년, 평균 5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고 밝히며 데뷔 전 날 팀원들 다 긴장을 많이 했었다고 한다. 이제 막 데뷔를 한 신인이지만 팬분들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다양하고 멋진 무대로 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의미있는 끝맺음을 했다.
또한 인터비디 소속사 가수들의 콜라보 공연도 눈 여겨 볼 만했다.
전체 가수들(디아피, 인스타, 나루 앤 머루, Do.직구)들이 나와 꾸민 무대가 흡사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감동을 준 무대였다면 "나루 앤 머루"와 "인스타"가 꾸민 섹시한 무대는 분위기를 후끈 달아 오르기에 충분했다.
앞으로 인터비디 소속사 가수들의 비상을 기대케 하는 멋진 무대였다.
한편 매주 목요일 오후 강남역 10번 출구안에 있는 허브플라자 쉼터에서 열리는 가상현실 360VR 공개음악방송은 서울시설공단과 뉴타 TV, GNTV가 함께하는 무대로 아직 정식으로 방송 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신인 가수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한류 문화의 발전과 전파에 있어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