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트코리아방송]= 제24대 이광수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예비후보를 밀착취재 하기 위해 인사동 ‘광수생각 포럼’ 사무실을 찾았다.

이광수 예비후보는 중앙대를 졸업하고 백석예술대학교에서 29년 간 미술 교육현장을 리드하면서 미협 살림을 하던 차, 선후배의 추천으로 제24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여 대한민국 미술협회 3만 명의 회원들을 상대로 전국을 누비며 일인 일대 형식의 선거운동으로 연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다.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반세기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해 온 미술계가 요즘 정체현상과 퇴보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특히 학연, 지연, 특정계파의 반목과 줄타기 소문으로 미협의 존패의 회두가 나오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미술계가 희망이 없다고 해서 주저앉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협이 혁신을 하고, 변화할 수 있다는 희망만을 가슴에 품고 단호한 결심을 하고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이광수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예비후보 밀착취재

2. 현재 화단에서 미협 이사장을 외부에서 영입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좋은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오래 전부터 미협을 발전시키기 위한 힘을 가진 전문 경영인의 영입으로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위상을 세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단, 그러기 위해서는 미협의 정화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바로 제24대 미협 이사장이 되어 영입에 대한 실제 추진을 해보고자 합니다.

 

3. 후보께서 제24대 미협 이사장이 된다면 공약에 대한 실천계획은 어떻게 추진하실 건가요?

 

첫째, 미협 미술은행을 설립하고, 국제아트페어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정부 지원 사업으로 국가와 국민이 함께하는 정통 아트페어를 운영하겠습니다.

둘째, 미술인 공제조합 설립으로 상조회, 미술원로들의 의료혜택을 드리며 장학제도도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미술대전을 혁신하고 전국 수평적 네트워크로 심사 및 운영 조직을 구성하여 깨끗하고 발전적 대전의 사명성을 부활시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진국 형 미술협회로 발전시키고자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과 연대하여 미협 회원들의 회비 절감 및 단합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겠습니다.

 

4, 대한민국 미술인들에게 한 말씀 해 주세요.

 

미술인 스스로 미술협회 개혁 혁신에 의지를 가지고,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청합니다.

진정으로 서로 소통하고 서로 뜻을 같이 하고자 합니다. 미술협회의 미래가 밝고, 미술협회 회원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우리의 가치를 세우도록 관심을 가지고 동행하심에 후회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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