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최홍만과 XIAOMI ROAD FC 033 무제한급 토머먼트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마이티 모 ROAD FC 제공

[서울= 아트코리아방송]= 마이티 모(46, MILLENNIA MMA)가 최홍만(36, FREE)과의 경기를 앞두고 4박 5일간 일본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시차 적응 및 컨디션 점검을 위한 훈련으로 최홍만의 승리 가능성을 조금도 남겨두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마이티 모는 15일 나리타 공항을 통해 일본 땅을 밟았다. 이후 이치게키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시작,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마이티 모는 타격은 물론, 혹시 모를 그라운드 상황도 대비하며 훈련을 가졌다.

마이티 모는 “시차 적응과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해 일본을 찾았다. 일본은 내가 많이 활동했던 곳이라서 익숙하고, 한국과 시차가 없어 컨디션을 조절하기에 편하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일본을 방문한 목적을 설명했다.

9월 24일 마이티 모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3에서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전을 치른다. 상대는 최홍만으로 승리하는 파이터가 초대 ROAD FC 무제한급 챔피언에 등극한다. 

이미 2007년 3월과 9월에 대결해 1승 1패를 나눠가진 두 파이터는 서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특히 마이티 모는 “토너먼트를 거치는 동안 만난 파이터 중 최홍만이 가장 쉽다. 이번에 챔피언에 등극하는 건 나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일본 전지훈련을 마친 마이티 모는 19일 인천 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마이티 모는 20일 서울 청담동 압구정짐에서 진행되는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등 대회 기간 동안 ROAD FC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9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3을 개최한다. XIAOMI ROAD FC 033의 메인 이벤트는 ROAD FC 초대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전으로 최홍만과 마이티 모가 대결한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