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손연재의 올스타 초청 갈라쇼에서 초청 선수들과 피날레 무대를 마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손연재.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서울= 아트코리아방송]=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종합 4위의 성적으로 2번의 올림픽 도전을 마친 리듬체조 손연재(22.연세대)가 추석 연휴 기간에 다시 한번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1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세계 리듬체조 올스타 초청 갈라쇼 Rhythmic All Stars 2016에서 손연재는 평소에는 보기 힘든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이번 브라질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 리스트 러시아의 마르가르타 마문을 비롯해 종합 5위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종합 6위 카차리나 할키나(벨라루스), 알렉산드라 솔다토바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올스타 초청 갈라쇼에서 서막을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 믹스곡으로 시작했다.  

마이클 잭슨의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색 정장과 모자, 붉은색 셔츠를 받쳐 입고 초청 갈라쇼에 온 선수들의 중앙에서 서서 갈라쇼의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손연재가 올스타 초청 갈라쇼에서 마이클 잭슨의 리믹스곡을 배경으로 마이클 잭슨의 트레이드 마크 복장을 갖춰 입고 오프닝 무대를 열고 있다.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후 손연재는 단독 공연에서는 자신의 공식 프로그램 중 최초로 선택한 탱고 음악인 '리베르 탱고'에 맞춰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했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검은색 짧은 하의에 회색 재킷을 걸치고 남자댄서들과 엑소의 히트곡 '으르렁'에 맞춰 갈라쇼에서는 보기 힘든 칼군무를 선사해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중간에 MC와의 인터뷰에선 추석 연휴임에도 이렇게 체육관을 찾아 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렇게 찾아와 객석을 채워주신 덕분에 즐겁게 갈라 공연을 하고 있다는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남은 추석 연휴  잘 보내시라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마지막 본인 무대에서는 아일랜드 싱어송 라이터 '다미안 라이스'의 '9 크라임'을 배경음악으로  후프 프로그램을 선보여 3번의 단독 무대를 마무리 짓는 깔끔한 연기를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 피날레에서는 역시나 초청 갈라쇼 선수들과 남자댄서들이 나와 함께 이번 갈라쇼에 온 많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며 16일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손연재 갈라쇼는 16일 오후 3시, 6시 두 번의 공연을 마무리 했고, 17일 토요일에는 오후 5시에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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