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근-설치사진

1980년부터 이 작업을 했다는 '사진조각'이란 장르를 만든 장본인 고명근 작가

그의 작업은 사진을 찍는 것에서 출발한다.
하늘과 바다, 산 혹은 평야 등 광대한 자연을 사진으로 남긴다.

그 후에는 낡은 벽, 말하자면 오래된 건물의 외벽 등을 촬영한다.
아까 찍은 이미지들을 OHP필름 위에 전사시킨다.
그 다음 이 필름들을 입체화시키는 작업을 한다.
이 작업을 마치면 그가 찍은 자연과 건축물이 하나가 되어 새로운 건축물 혹은 공간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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