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 뭔가를 보여주기도 전에 끝났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샤오미 로드 FC 031(XIAOMI ROAD FC 031)대회가 열렸다.

조지 루프(APEX MMA)는 이날 경기 전부터 이미 SNS에서 이윤준(APGUJEONG GYM)과 디스전을 벌였고 마침내 한자리에서 만난 미디어 데이때도 현장에서 디스전을 펼쳤고 급기야 개체량 인터뷰 때는 주먹이 오가는 신경전도 펼쳤다.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로 펼쳐지는 경기로 지대한 관심을 받아 왔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너무나 허무하게 경기가 끝나버렸다.

1라운드 1분 15초경에 조지 루프가 이윤준을 향해 날린 킥을 이윤준이 방어하는 차원에서 휘두른 오른손 발꿈치에 정강이뼈가 골절되며 레프리 스탑에 의한 TKO패를 당했다. 

격한 격투기 경기인지라 부상은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지만 높은 관심속에 치러진 메인 경기치고는 결과는 허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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