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화예술회관, (사)경상오페라단, 한국남동발전(주) 공동기획 - 전문 오페라 가수 및 제작진과 시민 합창단이 협연

[아트코리아방송] = 기업의 문화예술 사회 환원사업인 메세나와 문화예술단체의 역량, 그리고 공공 공연장의 역할을 결집하여 오페라 부파의 거장 조아키노 로시니의 세계적 대표작 ‘세빌리아의 이발사’ 전막 오페라가 무대에 오른다.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유병홍)은 지역 밀착형 공연장으로서 역할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월 14일~15일 오후 5시에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도문화예술회관과 (사)경상오페라단이 공동기획하였고 한국남동발전(주)이 후원한다.

종합 공연예술의 정수인 전막 오페라는 평소 감상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의 제작규모도 감안을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이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그 의미가 한층 새로울 것이다.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관람 할 수 있는 희곡 오페라로 1816년에 작곡되어 초연이후 세계적으로 널리 공연되고 있는 주요 오페라 레퍼토리중 하나다.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수도 세비야를 배경으로 젊은 귀족 알마비바가 우여곡절 끝에 사랑하는 여인 로지나와 결혼하는 해프닝을 다룬 오페라로 벨칸토 오페라 전성시대를 여는 기념비적 작품이다.

예술감독에는 경상대학교 음악교육과 최강지 교수가, 지휘에는 알렉산드로 칼카닐레(Alessavdro Calcagnile)가 진주시립교향악단과 경상오페라합창단을 이끈다. 연출은 이효석이 맡아 진행하며 피가로역에 최강지, 김은곤, 로지나역에 정유리, 이윤지가 출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민 합창단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 할 것이다.

공연은 전석무료로 사전 예매를 통해 관람 가능하며 공연문의 및 예약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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