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 ROAD FC 데뷔 앞둔 임소희가 ‘복장마다 바뀌는 팔색조 매력’을 풍겼다.

선수로서의 모습은 물론 임소희의 일상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평상복 차림에서는 스무 살의 청순함, 훈련복에서는 종합격투기 선수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또 훈련복을 입은 모습에는 건강미와 시크하고 도도한 매력이 돋보인다.

이번 대회를 통해 종합격투기에 데뷔하는 임소희는 우슈 청소년 국가대표로 3년간 활동했다. 제 7, 8회 우슈청소년아시아선수권대회와 제5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입식 격투기에도 출전해 19전을 치러 14승 5패의 전적을 갖고 있다. 종합격투기는 데뷔전이지만, 입식 격투기를 통해 실력을 쌓아온 파이터라고 할 수 있다.

임소희는 ROAD FC (로드FC) 데뷔라는 새로운 도전 앞에 서있다. 상대는 산타를 베이스로 빠르고 강한 타격을 구사하는 중국의 얜 시아오난(27, EXTREME SANDA)이다. 얜 시아오난은 MMA 전적 7승 1패로 이번에 데뷔하는 임소희가 상대하기에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니다.

하지만 베테랑 선수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임소희의 각오도 남다르다. 임소희는 “시합을 준비하는 시간이 많지 않지만, 지금까지 입식 경기를 많이 했고, 산타경기를 많이 뛰었으니 그 경험을 토대로 좋은 시합을 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임소희가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30 IN CHINA는 오는 4월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전도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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