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 19일 잠실 올림픽공원 내 올릭픽홀에서 종합격투기 TOP FC 10 경기가 열렸다. 메인카드 경기 2번째로 열린 -57kg 플라이급에서 김주환 (러쉬클랜 MMA)선수가 최정범 (파라에스트라 청주)선수를 3라운드 1분30초에 슬램파운딩에 의한 레프리 스탑으로 경기를 이겼다.

1,2 라운드에선 최정범선수가 본인의 주특기인 주짓수 기술을 이용해 김주환 선수를 테이크다운 시키며 전반적으로 경기를 주도해 나갔는데 마지막 3라운드에서 승패가 결정 났다. 1분 30초경에 초크그립을 당한 김주환 선수가 초인적인 힘으로 최정범 선수를 그대로 들고 바닥에 내리꽂았다. 순간 충격으로 정신을 잃은 최정범 선수를 김주환 선수는 무차별 파운딩을 시도 했고 레프리가 황급히 스탑을 외치며 경기는 마무리 됐다.

승리 후 인터뷰에서 김주환 선수는 3라운드 1분30초경에 일어난 상황에 대해 평소에 그런 상상을 해 봤었고 이번에 시도해 봤는데 잘 들어맞아 승리를 가져 올 수 있었다고 설명 했다.

한편 병원으로 후송된 최정범 선수는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을 TOP FC 측을 통해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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