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월16일(수) ~ 19(토) 저녁 7시 30분 비슬홀에서 지역출신의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앙상블 단체와 대학오케스트라 앙상블 단체가 함께 4일간 <IN-DAEGU 스프링 앙상블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구문화예술회관 시즌별 페스티벌의 첫 공연으로 예술감독 정우균(현.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 외래교수, 대구여성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의 주축하에 팀들이 구성되었으며, 첫 시작 프로그램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실력을 다꼬 귀국하여 서울 및 경북지역에서 활동 중인 <트리오 율>과 대구시립교향악단 콘트라베이스 주자인 이효선이 이끄는 <DCMF앙상브>이 3월16일(숨)에 하이든의 '피아노 트리오'와 바흐의 '소나타 4중주', 파울 힌데 미트의 '클라리넷과 콘트라베이스를 위한 _음악적인 정원사와 라이프의 종합세트' 등을 연주한다.

두 번째 날인 3월 17일(목)은 남매 바이올리니스트 김현ㄴ수, 김소정과 비올리스트 배은과 첼리스트 박성찬이 이끄는 <노바솔로이스츠>와 지휘자 강석진과 <CM코리아챔버앙상블>이 선보이는 바흐의 'G선상의아리아", 로시니의 '현악을 위한 소나타 3번", 슈베르트의 '스트링콰르텟 14번_죽음과 소녀를 연주한다.

세 번째 날인 3월18일(금)은 대학생 오케스트라 앙상블단체로 구성된 <앙상블보아즈>와 <목관5중주_라보떼>가 드보르작의 '스트링 콰르텟 12번'과 로시니의 '세실리아의 이발사 서곡'을 목관연주로 들려준다. 후반부에는 젊은 타악기주자들로 활동하고 있는 <뉴퍼커션>의 모차르트의 '칼립소 파실레'와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5번' 등을 연주한다.

마지막 날인 3월19일(토)은 대구.경북.대전 지역의 젊은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카리스앙상블>이 시벨레우스 '안단테 페스티보'와 차이코프스키의 '현악6주주_플로렌스의 추억"을 연주하고 , 후반부는 전 KBS 교향악단 수석주자이자 추계예대 교수인 안희찬 트럼펫 연주자가 주축으로 이끄는 KBS 및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석 연주자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고 금관악기 연주자들의 실내악 단체<서울금관5중주>가 헨더슨의 '빌 스트릿 브르스',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등을 선보여 화려한 피날레 무대를 만들 것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최현묵 관장은 "3월은 앙상블의 계절로 회관 외에도 많은 공연장에서 국내외 유면 연주자들을 초대하여 선보이고 있지만, 문화예술회관의 경우<IN-DAEGU>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어 지역 출신의 앙상블팀을 중심으로 축제를 준비하게 되었으며, 이것은 회관의 본 역할이자 사명이라고 생각된다. 그리하여 많은 시민들이 지역 예술을 살리는데 함께 공감하셔서 공연관람을 통해 많은 응원 주셨으면 한다"고 그 취지를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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