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강의구 기자 = 지난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가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와 인물들의 조화로 동시간대 1위(TNmS 수도권 시청률 추이)를 지키며 시청자의 흡입력을 높이고 있다. 전소민, 송원근, 최필립, 유호린의 젊은 호흡과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제비 역할을 능청스럽게 해내고 있는 송원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홍주(송원근)의 사기 행각이 승리(전소민)에게 덜미를 잡힌 가운데 ‘신 바보온달 평강공주’ 커플의 만남에 점차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우(최필립)는 매회 이중성을 보이며 재경(유호린)과의 결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야망을 위해 승리를 배신하는 선우는 나쁜 남자의 면모를 더 과감히 드러낼 예정이다.

오늘 방송된 9회에서는 좋은 먹거리를 위해 소신을 지키며 살아온 태성(전인택)과 성공을 위해 양심을 버리는 선우(이필립)의 대립이 그려졌다. 또한 승리가 교통사고를 당한 아빠를 발견하면서 끝나 비극의 서막을 알렸다.

바람둥이를 올곧게 만드는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통해 한 여자의 성장스토리를 그리는 아침 드라마 [내일도 승리]는 매주 월~금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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