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김태경 기자 = '2015 대한민국 신진 연출가전'이  8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 성수동 성수아트홀에서 열였다.

연극'정의'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공연이 이뤄졌으며 창작집단 ‘Creative Team GO’의 대표작이기도 한 작품으로 고전 문학, 현대 무용이 어렵다는 인식을 없애고자 한다. 극 중 극 형식의 공연은 공연이 만들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펼쳐 보임으로써 문화 예술에 대한 문턱을 낮춰 보이고자 한다.

연극의 틀 안에 다채로운 예술 표현 방식을 더해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보여준다.

연극‘정의’는 창작집단 ‘Creative Team GO’의 대표 작품입니다. 1955년 스위스 극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가 쓴 희비극‘노부인의 방문’이 원작으로 2013년 2인극으로 각색하여 초연을 올렸고 이듬해인 2014년 현대무용과 결합된 창작극‘해후’로 관객과 함께했다.

두 번의 작품 활동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고전문학, 현대무용 그리고 연극을 신선하게 풀어, 문화예술에 대한 흥미를 더하자는 바람으로 탄생한 작품이 ‘정의’입니다. 정의(justice)를 찾기 위하여 사람들이 정의(definition)를 내려가는 섬뜩하고도, 광기어린 과정을 담았다.

이 작품 줄거리 10분짜리 무용극 〈노부인의 방문〉을 만들기 위해 연출가와 안무가가 만났다. 이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촉망받는 신진예술가이다. 〈노부인의 방문〉이란 고전의 해석에서부터 표현 방법까지 그들은 사사건건 부딪친다.

연출가는 장면의 섬세함을… 무용가는 표현의 풍부함을… 서로의 감정과 스타일을 고수하는 두 예술가. 과연 무용극 〈노부인의 방문〉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사진:후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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