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온라인팀 = 서울문화재단이 9월 첫째 주 주간행사 소식을 발표했다.

한·중·일을 아우르는 아시아 공연예술축제 <베세토 페스티벌>이 오는 4일(금)부터 24일(목)까지 남산예술센터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22회를 맞아 기존의 ‘베세토 연극제’에서 ‘베세토 페스티벌’로 명칭을 바꾸며 장르의 범위를 확장시켰다. 한국, 중국, 일본뿐 아니라 홍콩이 함께 참여하며, 연극 외에도 무용, 월극 등 총 6편의 작품이 마련됐다.

일시 : 9월 4일(금)~24(목)
장소 : 남산예술센터·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관람료 : 프로그램별 상이
문의 : 02-889-3561, besetofestival.com

예술의 손을 거쳐 재탄생한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노동자와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도시 게릴라 프로젝트 in 구로> 오프닝 축제가 오는 9일(수) 오후 7시부터 구로디지털단지역(2호선) 6번 출구 일대에서 진행된다. 오프닝 축제에는 구로문화공단 직원들이 꾸미는 패션쇼 ‘Show me the 봉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CEO들의 합창공연,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들이 마련한 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놀거리가 마련됐다. 더불어 민간기업과 예술가 그룹의 협업으로 완성한 지하철역 일대의 공공미술을 관람하는 것도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

일시 : 9월 9일(수) 오후 7시~10시
장소 : 구로디지털단지역 6번 출구 일대
관람료 : 무료
문의 : 02-2232-8833, sfac.or.kr

오는 5일(토), 신촌 연세대학교 정문 앞 지하도에서 젊은 예술가들의 릴레이 공연 ‘지하도 상상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청년 예술가를 위한 플랫폼 ‘소셜아트플래툰’이 기획한 <신촌 청년예술마을 프로젝트>의 하나로, 무용, 판소리, 대중음악, 극,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단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로 골목문화를 만들어가는 ‘복작복작 예술로(路)’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일시 : 9월 5일(토) 오후 2시~9시
장소 : 신촌 연세대학교 정문 앞 지하도
관람료 : 무료
문의 : 02-3290-7146, sfac.or.kr

도심 속 생활공간에서 쉽게 만나는 거리공연 프로그램 <거리예술 시즌제(가을)>가 오는 5일(토)과 6일(일) 양일간 서울숲으로 찾아간다. 매년 봄·가을 진행되는 <거리예술 시즌제>는 일상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예술체험의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다양한 거리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주에는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콩나물 버스’)와 페이퍼백 씨어터 미행(‘만담’) 등 5개 단체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
9월 5일(토) 16:00~16:50 : 콩나물 버스 (음악극)
9월 5일(토) 17:00~17:20 : 스텝 바이 스텝 (거리무용)
9월 5일(토) 18:00~18:40 : 할 말 있는 늑대 (스토리텔링)
9월 5일(토) 19:00~20:05 : 만담 (천막극)
9월 6일(일) 15:00~16:00 : 사색 (버티컬 퍼포먼스) / 만담 (천막극)
9월 6일(일) 16:00~16:50 : 콩나물 버스 (음악극)
9월 6일(일) 17:00~17:20 : 스텝 바이 스텝 (거리무용)
9월 6일(일) 18:00~18:40 : 할 말 있는 늑대 (스토리텔링)
9월 6일(일) 19:00~20:05 : 만담 (천막극)
장소 : 서울숲 방문자센터 앞·바닥분수 주변
관람료 : 무료
문의 : 02-3290-7169, 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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