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김태경 기자 = 오는 10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360게임 로드FC 026’에 ‘헤비급 입식 격투기 최강자’ 명현만(30, FREE)과 ‘전 UFC 파이터’ 데니스 스토니치(35, GOLDEN GLORY)의 경기가 확정됐다.

명현만은 지난 1월에 로드FC와 계약, ‘입식 타격가’ 출신으로서는 김내철, 유양래 다음으로 로드FC에 이름을 올렸다. 명현만은 190cm에 120kg를 자랑하는 거구의 신체에서 나오는 강력한 펀치와, 정교한 기술, 경기 운영 능력을 겸비한 파이터다. 입식격투기만 해오다 2013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뒤 1승 1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이에 맞서는 데니스 스토니치는 종합격투기에서 명현만보다 베테랑이다. 무효로 인정된 1경기 포함, 총 16전을 치러 12승 3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데니스 스토니치는 2009년 UFC에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2010년부터 현재까지, 무효 선언된 리코 로드리게스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7연승 중이다.

명현만과 데니스 스토니치는 모두 타격을 즐기는 선수들이다. 헤비급 선수들답게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이 강해 묵직한 타격전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360게임 로드FC 026’는 명현만과 데니스 스토니치의 경기 외에도, 메인이벤트에 ‘플라이급 챔피언’ 조남진(24, 부산팀매드)과 ‘플라이급 잠정 챔피언’ 송민종(24, 일산팀맥스)의 플라이급 통합 타이틀전이 열린다. 최무배(46, 최무배짐)와 ‘슈퍼사모안’ 마이티 모(46, AGUIRRE’S FIGHTING SYSTEM)의 경기는 코메인이벤트로, ‘돌아온 바키’ 박원식(29, 울산팀매드)와 ‘일본의 강자’ 사사키신지(35, BURST)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360게임 로드FC 026]
[플라이급 통합 타이틀전] 조남진 VS 송민종
[헤비급] 최무배 VS 마이티 모
[라이트급] 박원식 VS 사사키 신지
[헤비급] 명현만 VS 데니스 스토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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