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김태경 기자 = 2015 티앤비 클래식 토크 콘서트에서 다양한 편성의 클래식 레퍼토리들을 해설과 토크로 친근하게 풀어내 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콰르텟 블랙(플루트 박태환, 바이올린 이화영, 비올라 최예경, 첼로 김연진)이 오는 23일 목요일 오후 2시 30분 분당 성요한성당에서 열리는 문화나눔연주에 동참한다.

문화를 통해 지역주민간의 정서적 소통의 창을 넓히고 저소득층, 문화소외계층, 다문화가정 등에게 문화 혜택을 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나눔연주는 최정상급의 연주자들이 생활과 가까운 장소에서 공연을 접하고 음악을 느끼며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음악감독 및 세계적인 플루트 메이커 미야자와의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독보적인 남성 플루티스트 박태환,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 악장 및 사단법인 티앤비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화영, 미모만큼이나 고혹적인 울림으로 비올라연주의 정수를 보여주는 비올리스트 최예경,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첼리스트 김연진으로 구성된 콰르텟 블랙의 이번 연주회에는 우리의 귀에 익숙한 모차르트와 하이든의 플루트 콰르텟뿐만 아니라 오펜바흐의 ‘재클린의 눈물’, 사라사테의 ‘스페인 무곡 3번’ 등 각 연주자들의 솔로연주를 통해 각 악기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필하모니안즈 서울 솔리스트인 바이올리니스트 정다운이 비발디의 ‘사계’를 협연하고 사)티앤비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인 피아니스트 최영미, 콰르텟블랙에게 ‘내 마음의 선물’을 헌정한 사)티앤비엔터테인먼트 상임작곡가 김시형(명지대 교수), 2015 티앤비 전국음악콩쿠르 and 국제아티스트 오디션 1등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최하영 등이 스페셜게스트로 출연해 뜻깊은 이번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콰르텟블랙의 아름다운 행보는 사단법인 티앤비엔터테인먼트의 문화나눔 후원회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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