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최윤영 기자 = SK네트웍스 자동차 서비스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한 단계 진일보한 수입차 정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인 TRW의 수석 엔지니어를 초청해 수입차 정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TRW Automotive는 미국 Livonia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회사로 전 세계 24개국 185개 연구/생산/영업 시설에 약65,0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2014년 매출은 약 175억 달러에 이른다.

주요 생산 제품으로는 자동차의 안전과 직결된 브레이크, 스티어링&서스펜션, 에어백 등이며 2013년 전 세계 자동차 부품사 중 매출액 10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스피드메이트는 수입차 정비와 관련된 체계적 기술력 확보를 위해 2011년부터 TRW와 수입차 부품 및 정비기술과 관련된 폭 넓은 협력을 맺고 있으며 TRW 제조 수입차 부품을 국내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TRW 전문가 초청 교육도 양사간 기술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차량의 안전과 직결된 브레이크 및 하체정비 노하우를 스피드메이트 정비사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TRW 수석 엔지니어 울리히 겔러링 (Ulrich Guellering) 는 “TRW 에서 제작하는 EPB(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의 원리와 차량 하부에 장착 되는 서스펜션의 교체 방법 및 트러블 슈팅 방법, 수입차 브랜드 마다 상이한 브레이크 관련 부품 교체 방법 및 점검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며 “이번 교육을 통해 스피드메이트 정비사들의 수입차 정비능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준비한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현재 한국은 수입차 시장의 엄청난 성장에 비해 수입차 정비 및 부품 유통은 크게 발전하지 못한 상황” 이라며, “수입차 정비 고객들의 가격 및 접근성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TRW등 세계적인 부품회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합리적 수입차 부품 유통 및 정비 체계를 만들어 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자동차 선진국인 유럽, 미국에서는 프랜차이즈 정비 전문 서비스가 이미 대중화 되어 있어 고객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정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공식 서비스센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태다.

스피드메이트는 품질력을 갖춘 애프터마켓 부품들을 활용한 서비스를 더 많은 매장에서 펼쳐나가 수입차 운전고객들이 합리적인 정비문화를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부품 전문업체인 Mann, TRW 등으로부터의 제품 조달을 통해 수입차 경정비가 가능한 매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전국 170여 개소에서 기존 대비 30~40% 저렴한 가격으로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에어컨 필터, 배터리 타이어 등 10여 가지 소모품에 대한 정비 및 교체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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