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바람을 따라 고요한 달빛이 흐르는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무료 영화상영회와 함께 스크린 속 유럽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를 9.4(수)부터 10.2(수)까지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영회 첫날인 9.4(수)에는 폴란드 영화 ‘Venice’를 상영한다. 이 영화는 소년의 눈을 통해 바라본 2차 세계대전의 이야기를 다룬다.

9.11(수)에는 한국의 신예 손열음이 참가했던 피아노 경연대회를 다룬 독일 다큐멘터리 ‘A surprise in Texas’를 상영하고,

9.25(수)에는 절친한 친구들과의 여행 이야기를 담은 칠레영화 ‘The Gift’을 보여준다.

마지막 날인 10.2(수)에는 2011 발트퀴네에서 열렸던 베를린 필하모니의 공연실황을 담은 ‘발트뷔네 야외콘서트(Waldbuehne 2011 Fellini, Jazz & Co.)’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영상물 상영 전, 19:00부터 공연이 한 시간동안 진행되니 일찍와서 공연도 보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를 찾아오시는 길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이용 후 마포대교 방향으로 진입하면 된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무료상영회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장르의 영상물을 통해 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가을밤의 정취와 함께 세계 각국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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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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