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오재현 기자] 배우 이엘리야가 KBS 2TV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캐스팅 됐다.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4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스토리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으로 감동을 안겨줄 작품으로 2014년 ‘감성 웰메이드 드라마’로 손꼽히는 드라마다.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캐스팅된 배우 이엘리야



‘참 좋은 시절’’에서 이엘리야는 26차원에 욱하는 성격을 지닌 시골의 작은 분교의 선생님으로 넉넉한 집안에 세상에 안 되는 일 없이 남부럽지 않게 살아왔지만 연애에는 소질이 없는 인물인 ‘김마리’역을 맡았다. 특히, 배우 이서진의 동생으로 출연이 확정 된 2PM의 옥택연와 티격태격 쉽지 않은 로맨스도 펼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엘리야는 극 중 시골 산청 분교 선생님이자 샤이니 팬클럽 경남 지부 회장으로 모든 수업시간에 샤이니를 모든 예로 들어 설명하고 수업을 제끼고라고 샤이니 콘서트에 참석해야만 하는 열정적인 샤이니의 팬으로 등장해 집착을 보이기도 하지만 정작 반 학생들을 위하는 일이생기면 발 벗고 나서는 의리 또한 함께 가지고 있어 독특한 반전캐릭터를 선 보일 예정이다.

‘빠스껫 볼’에 이어 두 번째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 이엘리야는 지난 10월 tvN 드라마 “빠스껫 볼”에서 여자 주인공인 ‘최신영’역을 맡아 신비감을 불러일으키는 미모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생애 첫 연기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와 시선을 사로잡는 눈물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첫 연기를 펼친 ‘빠스껫볼’에서 이엘리야는 극 중 일제 강점기 경성의 도도한 엄친딸로 당차고 소신 있는 신여성을 연기했지만 ‘참 좋은 시절’에서는 첫 작품과는 전혀 다른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3대 가족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릴 가족극으로 드라마 '착한 남자' '미안하다 사랑하다' '이 죽일 놈의 사랑' '꼭지' 등을 쓴 이경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착한 남자'를 연출한 김진원 PD와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이들이 '착한 남자'의 성공신화를 다시 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참 좋은 시절'은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 2014년 2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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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오재현 기자 (wzmind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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