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아트, 드로우 파이어(Draw fire)展 10월 13일 개최 / 대담한 설치, 과감한 회화 등 현대미술작품 8점 전시
- 2020.10.13(화)~10.30(금) 이상아트 스페이스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전 국민이 시름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인이 갖고 있는 내면의 상처와 마주해볼 수 있는 현대미술 전시가 열린다.
전시기획사 이상아트는 드로우 파이어(Draw fire)展을 10월 13일(화)부터 10월 30일(금)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이수연 작가의 개인전으로 총 8점의 설치와 회화 등의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한다.
드로우 파이어(Draw Fire)은 ‘타오르는 불 또는 공격을 받다’, ‘관심의 표적이 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상아트는 불 같이 타오르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고 치유할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은 ‘드로우 파이어’ 연작으로 작가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작업한 신작들이다. 특히 설치 작품도 선보인다.
이수연(1991~)은 이상아트에 계약된 50여 명의 국내 작가 중의 한 명으로 2010년부터 자신만의 추상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는 경기도 성남에서 출생해 덕성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전공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수료했고, 2016년 남송미술관에서 시선-기억展을 시작으로 5번의 개인전을 진행하고, 15회가 넘는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이상미 이상아트 관장은 “코로나19로 미술계가 침체돼 있어도 묵묵히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이수연 작가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무엇보다도 코로나로 인해서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대중들과 풀어나가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 관람으로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단,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및 감염 방지로 전시장 입장 및 관람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