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정릉길 국민대 앞~마장방면에 내부순환로 진입을 위한 정릉램프를 올 12월 30일 공사를 착수해 '16년 12월까지 설치한다고 밝혔다.

내부순환로 정릉터널~종암분기점 4.26㎞ 구간에는 마장방면의 진입램프가 없어 인근의 월곡램프로 교통량이 집중되면서 국민대 앞에서 종암사거리까지의 정릉길은 상습정체로 교통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이 때문에 내부순환로 연결램프 추가 설치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으며, 시는 '11년 정릉 진입램프 설치를 위한 기본설계용역을 착수하고 최적의 램프설치 방안을 마련해 올해 공사를 착수하게 되었다.

정릉 진입램프는 성북구 정릉길 국민대 건너편에 내부순환로 마장방면 진입을 위하여 폭 5m, 연장 533m의 규모로 총사업비 122억원을 투입하여 2016년 말 준공 예정이다.

정릉진입램프 설치가 완료되면 인접된 월곡램프의 진입교통량 분산 및 하부도로인 정릉길, 종암사거리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완화로 그 동안 성북지역에서 내부순환로 마장방면 이용시 진입로 부족에 따른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성북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천석현 서울시 시설안전정책관은 "2016년 진입램프 설치가 완료되면 주변 교통흐름이 대폭 개선되고, 성북지역에서 외곽방향으로의 통행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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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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