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월 4일(수)부터 12월 30일(월)까지 남산골 한옥마을 전통공예관에서 ‘금운 김경미 금니 사경전’을 개최한다.

‘사경’은 불교의 경전을 옮겨 쓴 것으로, 불경을 후손에게 전하고 공덕을 쌓기 위해 제작하는 약 17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문화예술이다.

이번 전시는 사경 예술의 극치를 이루었던 고려시대 금, 은자 사경을 오랫동안 연구하고 노력해 온 작가 김경미의 사경 작품전으로 금니사경 중에서도 묘법연화경, 법화경변상도, 대방광불화엄경 보현행원품, 금강반야바라밀경, 지장경,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불설아미타경 등 전통사경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들과 창작 금니사경 등 약 20여 점의 작품을 준비하였으며 선조들의 혼과 지혜가 담긴 우수한 우리 전통문화 예술을 내·외국인 관람객들과 공유해보고자 한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행사는 남산골 한옥마을 홈페이지 (http://hanokmaeul.seoul.go.kr)와 관리사무소(2266-6923~4)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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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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