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지유영 기자] 종로구 장은선갤러리에서는 `축 성탄` 전이  2022년 12월 14일부터 12월 27일까지 열린다.

 명동성당_60.6×90.9cm_캔버스에 아크릴_2022 - 이은자
명동성당_60.6×90.9cm_캔버스에 아크릴_2022 - 이은자

70대 이은자 작가의 성경을 주제로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한 `축 성탄` 전을 한다. 평생 교직의 길을 걸어온 작가는 신앙의 갈등 과정 중 보게 된 아들이 그린 바오로의 그림을 통해 하느님의 기운을 느끼게 되는데 그 바오로의 그림을 세상에 보여주고 싶어서 미술작업을 시작하였고 작가는 신앙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비엔나숲 수녀원경당_72.7×90.9cm_캔버스에 아크릴_2022 - 이은자
비엔나숲 수녀원경당_72.7×90.9cm_캔버스에 아크릴_2022 - 이은자

이은자 작가 첫 번째 초대전인 이번 전시에서는 여러 성경 이야기들과 성당과 교회를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했다. 신앙의 갈등이 있었을 때 여섯 살짜리 아들의 그림의 순수한 그림에 큰 영향을 받은 만큼 그림은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아이 그림처럼 순수한 이미지로 그려냈다. 신앙의 열병을 박으로 만든 바가지에 성화를 그려가며 가라앉히곤 한 이은자 작가

해방절_27.3×22cm_캔버스에 아크릴_2018 - 이은자
해방절_27.3×22cm_캔버스에 아크릴_2018 - 이은자

아이들 그림이냐, 왼손으로 그렸느냐는 질문을 받아 가면서도 교회의 분위기를 캔버스에 표현하고 싶어서 서툰 붓질을 이어왔다.
아이가 그린 그림에서도 마음과 기운을 느꼈던 작가는 그림을 보는 다른 이들도 충만한 느낌을 받기를 바라본다.

동방박사_34.8×24.2cm_캔버스에 아크릴_2018 - 이은자
동방박사_34.8×24.2cm_캔버스에 아크릴_2018 - 이은자

이은자 작가는 수필가,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국내에서 총 6회의 전시를 하였고 장은선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으로 많은 작품을 전시한다.

엠마오 가는 길_27.3×22cm_캔버스에 아크릴_2018 - 이은자
엠마오 가는 길_27.3×22cm_캔버스에 아크릴_2018 - 이은자
돌아온 탕자_36.4×25.7cm_종이에 색연필ㆍ아크릴_2020 - 이은자
돌아온 탕자_36.4×25.7cm_종이에 색연필ㆍ아크릴_2020 - 이은자
프랑스 다보 성레옹경당_90.9×72.7cm_캔버스에 아크릴_2022 - 이은자
프랑스 다보 성레옹경당_90.9×72.7cm_캔버스에 아크릴_2022 - 이은자
안동교회_80.3×116.8cm_캔버스에 아크릴_2022 - 이은자
안동교회_80.3×116.8cm_캔버스에 아크릴_2022 - 이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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