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2세 유동아(26세)씨와 유미아(25세)씨가 지난 11월 25일 부모님의 고향인 김제시를 방문하여 소년소녀가장 4명에게 200만원을 후원하고 진로 및 고민상담을 해주었다.

동아씨와 미아씨는 재미교포 2세로 미국에서 출생하여 대학교를 졸업후 현재 뉴욕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 남매는 평소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미국내에서도 자원봉사 및 후원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국내의 소외된 아동들에게도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 2년 전부터 김제시 한 교회에 후원을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하여 직접 아동들과 만남을 가진 후 경제적 후원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서적 고민 및 진로상담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향후 이메일 등을 통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하였다.

이번 자녀들의 고국 방문시 동행한 부친 유인경(56세)씨는 자녀들의 훈훈한 활동을 지켜보며 한국인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이라며 주변사람들의 관심과 칭찬에 쑥쓰러워 했다.

유인경(54세)씨는 1982년 26세의 나이로 미국 유학을 떠나 자수성가하여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상임이사 및 미국연방하원의원 아?태평양담당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미국내 한인사회에서 명망있는 인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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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덕 수기자(cpotk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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