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김태경 기자 = 지루하다고만 느꼈던 클래식이 아닌 따듯하고 신나는 분위기로 청소년들에게 다가가는 ‘티앤비 청소년 윈터 페스티벌’은 오는 10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14년 여름 제1회를 시작으로 국제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연주와 숨겨놓은 음악의 열정과 실력을 드러내는 신인아티스트의 무대로 꾸며지는 이번 티앤비 청소년을 위한 윈터페스티벌은 지난 송년, 신년음악회와 마찬가지로 ‘내일도 칸타빌레’ 오케스트라와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라흐마니노프, 멘델스존과 같은 정통클래식 협주곡과 함께 친근하고 대중적인 곡을 연주하여 공연의 즐거움에 대한 보답으로 관객들의 발이 리듬에 맞춰 춤추기를 기대한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젊은 감각으로 오케스트라를 완벽한 조화로 이끄는 박기범의 지휘아래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는 상상 그 이상의 무대를 만들어 낼 것이다. 또한 세계적인 플루트 메이커 ‘미야자와’ 아티스트로 위촉되어 오랜 기간 그 명성을 유지해 온 음악감독 겸 플루티스트 박태환,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주인공 설내일(심은경)의 라이벌로 등장한 피아니스트 김가람의 해설, 따뜻한 감성과 파워풀한 소리를 느끼게 해주는 클라리네티스트 임두식, 국제콩쿠르에서 2등을 차지하고 곧 뉴욕 링컨 홀에서 독주 예정인 피아니스트 이선주, 마음을 울리는 깊은 음색과 정교한 테크닉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장선영 등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국제 아티스트들과 신인 아티스트들의 대거 출연으로 공연의 빛이 더욱 화려해 질 것이다.


2015년 새롭게 등장한 아이콘이자 가장 관심 높은 공연 1순위인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는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는 사단법인 티앤비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다. 양처럼 따듯한 기운을 가지고 찾아가는 ‘티앤비 청소년을 위한 윈터 페스티벌’과 함께 기분 좋은 새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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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김태경 기자 (pass537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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