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5일 광화문 광장에서 국내 최초로 제작되는 독도 영화 ‘놈이 온다’의 크랭크인과 독도국민방위대 출정식 행사가 진행됐다.

광복절의 의미를 계승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를 만들어갈 독도 영화 ‘놈이 온다’는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국민 화합의 흥겨운 마당을 마련했다.

독도 영화 ‘놈이 온다’(제작 ㈜타임엔터테인먼트, 대표 송기호, 총감독 신승호[불새, 삼포가는길, 고교얄개, 애마부인 등 100여 작품 기획 제작], 감독 김단우)는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극단적으로 표출되는 현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인 대응과 영토 수호의 의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광화문 현장에 모인 일반 시민들의 협조를 구해 크랭크인을 진행한 ‘놈이 온다’의 김단우 감독은 “수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영화 출연 열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국민들의 힘으로 독도를 수호하는 영화 속 장면이 현실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으며 독도 영화 제작진 모두가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영화 제작에 임할 것이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일본에 의해 무단으로 점령당한 독도를 수복하기 위한 정부와 국민들의 역사적 대서사시를 그릴 독도 영화 ‘놈이 온다’ 크랭크인에는 영화배우 양미경 씨가 여성 대통령으로써 국민들과 소통하는 장면과 어촌 계장으로 분한 영화배우 임현식 씨가 독도국민방위대의 출정을 알리는 장면으로 나누어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독도국민방위대 출정식의 비장함을 온몸으로 표현한 임현식 씨와 현 대통령과 구분하기 힘든 차림의 양미경 씨가 펼친 섬세한 연기는 현장에 모인 시민들과 촬영 스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노근 노원갑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공연팀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출정식 행사에 모인 시민 중에는 독도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하는 몇몇 외국인도 눈에 띄었다.

오후 3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출정식은 임현식, 양미경 등 크랭크인 촬영을 한 배우뿐만 아니라 주연배우 원기준, 최윤슬, 그리고 이화선 등 영화 출연배우들이 모두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타임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인 송기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다.

너무나 당연한 말인데도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광화문 네거리에서 또 독도에서 오늘도 외치고 있다.

독도는 우리 땅이다”며 “독도영화 ‘놈이온다’는 대한민국의 외로운 작은 섬, 그곳에서 일어나는 침략에 대한 분노, 고통, 슬픔, 사랑이 어우러진 한 편의 감동 대 서사시가 될 것이다. 광복절에 독도 영화 ‘놈이 온다’의 첫 촬영을 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이 영화로 인하여 일본이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삼지 않고 서로 도움을 주는 가까운 이웃나라이기를 소망해 본다”고 밝혔다.

이번 출정식에는 서울시, 산림청, ㈜한돈, ㈜KETE, ㈜대리운전올투, (사)전국지역신문협회, 김기완 목사 등 많은 개인과 단체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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