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상습적인 정체구간인 관악구 현대시장~강남고려병원 950m 구간인 '관악구 은천길'을 왕복 3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악구 은천길은 남부순환로, 신대방길, 봉천길 등 주변 간선도로 연결로 인해 출?퇴근시 교통정체가 극심한 곳으로 혼잡시 운전자들이 차로를 일시적으로 변경하는 등 사고의 위험이 높았었다.

이에 시는 '07년 왕복 4차선 도로로 확장하는 도시계획시설 사업에 대한 투자심사를 완료하고, 총 196억원을 투입해 '09년 12월 30일 착공, 올해 11월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은천길 확장으로 남부순환로, 신대방로, 봉천로 등 주변 간선도로 교통량 분산처리로 이 일대의 원활한 교통흐름은 물론 시민의 생활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보도상에 있는 전기선, 통신선 등 공중선 지중화 사업도 병행 추진하여 전주 56본을 철거하는 등 시민의 보행환경 개선과 도시미관도 대폭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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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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