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총장 송희영)는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정 용·최소윤 학생(산업디자인전공 4)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2013)에서 점자읽기용 스캐너 반지 ‘아이 링(Eye Ring)’이라는 작품으로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the best)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들 건국대 산업디자인전공 학생팀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2013) 콘셉트 어워드 부문에 참가해 202개의 작품이 선정되는 위너상과 위너상 수상작 중 분야별 1~3개 작품에 주어지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IDEA(Industri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디자인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56개국 4,394개 작품이 경합을 벌였다.

건국대 학생들은 점자를 읽는 스캐너를 반지와 결합한 디자인 작품 ‘아이 링(Eye Ring)-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반지’를 기획했다. 시각장애인이 점자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스캐너기능이 달린 반지로 음성인식을 해 점자책을 읽어주며 착용이 편리하고 디자인과 기능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국대 학생들의 작품을 비롯해 이번 대회 수상작들은 독일에 위치한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red Dot Design Museum)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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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정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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